영상은 2분 부터 4분 30초까지
박 감독이 미팅 대형으로 둥글게 선 선수단을 향해 던진 대회 마지막 메시지는 짧고도 강렬했다.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 그러니 절대 고개 숙이지 마라."
왼쪽 가슴의 국기를 손으로 두드리며 "우리는 베트남 선수들이다. 우리는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박 감독은 120분 혈투끝에 우승을 놓치고 실망한 선수들을 향해 희망의 메시지를 불어넣었다. "준우승했지만 너희들은 충분히 기뻐할 자격이 있다"고 거듭 선수들을 독려했다. "코칭스태프, 지원 스태프, 모두 너무 고생 많았고 잘해줬다. 다음 기회에 우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절대 고개 숙이지 마라. 우리는 베트남 축구의 전설이다. 절대 고개 숙이지 마라!"고 거듭 강조했다. "오케?"라는 마지막 한마디에 선수들이 "오케!"라고 화답했다. 선수단의 뜨거운 박수로 마지막 미팅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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