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서호민 기자] 마이크 콘리(32, 185cm)가 유타로 간다.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20일(한국 시간) 유타 재즈와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3: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유타는 콘리를 데려오는 대가로 제이 크라우더, 카일 코버, 그레이슨 앨런, 그리고 다가오는 2019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포함 2장의 1라운드 지명권을 건넨다.
2007-2008시즌 NBA에 데뷔한 콘리는 데뷔 이후 12시즌을 멤피스에서만 뛴 멤피스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탄탄한 수비력, 평균 이상의 공격력까지 갖춘 리그 정상급 포인트 가드다. 최근 몇 년 사이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지난 시즌 부상에서 돌아와 70경기에 출전 평균 21.1득점(FG 43.8%) 3.4리바운드 6.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콘리를 품은 유타는 도노반 미첼을 보좌할 포인트 가드 찾기에 성공했다. 콘리와 미첼로 이어지는 앞선에, 뒷선에는 루디 고베어가 버티고 있는 만큼 다음 시즌에도 플레이오프에 도전할 만한 전력을 갖추게 됐다.
반면, 마크 가솔에 이어 콘리마저 떠나 보낸 멤피스는 리빌딩 노선을 더욱 확실하게 가져가며 미래를 바라봤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멤피스는 NCAA 최고 가드로 평가 받고 있는 자 모란트를 지명할 예정이다.
한편, 콘리는 오는 2020-2021시즌까지 연간 3,2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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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보강들 시작하는 거 같으니
팝콘 준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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