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글을 쓰고 고래와 보고 싶다는 생각을 못해도 30번은 한 것 같네요.
그러고 보니 마지막으로 글을 쓴 지 오늘로 딱 한달째 되는 날이네요.
그치만 보고 싶을 때 마다 매번 글을 쓰면 너무 저 혼자 게시판을 차지하게 될 것 같아서 되게 많이 참았어요.
이제는 점점 벚꽃도 다 떨어지고 여름 날씨로 바뀌어 가고 있어요.
2주 전만 해도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서 굉장히 예뻤는데, 고래와는 꽃구경 잘 다녀왔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대구에 있는 옻골마을도 가고, 청도에 있는 운문사도 가서 예쁘게 핀 꽃들을 많이 구경했어요.
그런 것들을 볼 때마다 고래와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가서 찍은 사진들도 보여주면서 그런 풍경들도 나누고 싶었고, 자랑도 하고 싶었고, 안부도 물어보고 싶었어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그냥 많이 보고싶은게 아닌가 해요.
저는 요즘 자격증 공부도 하고, 글씨교정 연습도 하고, 책도 읽고 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책이래봐야 소설이지만 말이에요ㅋㅋㅋㅋㅋ
원래는 취업을 하는게 맞지만...... 역시 먹튀라 그런지 고래와를 닮아서 건강이 여의치가 않네요ㅎㅎ;;
작년까지 해서 대학원을 졸업하는게 맞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유예를 하고 병원을 다니면서 치료를 계속 하고 있어요.
기왕 아플 거 고래와가 아픈 것까지 나 주면 안되나 하는 생각도 가끔 해요.
물론 그런 말 하면 안된다고 딱 잘라서 말하겠죠? 알고 있어요ㅋㅋ
글씨 교정은 펜크래프트라는 유튜버 분의 글씨가 되게 이뻐서 그 분이 출간한 글씨교정 책을 보면서 연습하고 있어요.
(이런 느낌의 글씨체에요!! ↓ ↓ )
사실 전에도 교정을 하려고 시도해봤는데 역시 20년 넘게 살면서 손에 익은 글씨를 교정한다는게 쉽지가 않더라구요.
그래도 다시 도전하면서 꾸준히 해 보려고 노력 중이에요.
요즘도 가끔은 고래와 유튜브나, 고래와 다시보기나, 트위치 채널이나, 지금처럼 트게더에 가끔 들어와보고 있어요.
치지직이나 아프리카에도 가끔씩 검색해보고는 하는데 역시 있을 리가 없는 게 당연하겠죠?
트위치는 고래와가 없더라도 구독을 계속 이어가고 싶었는데 이제는 없어져서 먹튀콘도 못 쓰는게 좀 아쉽네요.
갱신알림도 떴었는데 고래와가 돌아오면 '짜잔~' 하고 구독메세지와 함께 인사하려고 미뤄뒀다가 결국 갱신도 못 했지 뭐에요?ㅋㅋㅋ
아무튼..... 뭐 그렇다구요.
얘기가 정말 흐지부지 끝났네요ㅋㅋㅋ
만약에 고래와가 남자친구가 생겼어도 좋고, 아팠던 게 다 나았지만 방송에 소원해져서 안 오더라도 그냥 고래와가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그냥 그래요. 정말 행복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언제나 행복하길 바래요.
-먹튀가
p.s. 갑자기 생각난 건데, 고래와가 백룸은 안 올렸잖아요?
근데 합방한 분들 다시보기를 보면 되는 거였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내일은 그거 보면서 행복하게 보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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