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 유저가 그냥 써보는 글이니 그마인 늘보님이 훨씬 잘 분석해주시겠지만
그래도 써봅니다. 다른 분들은 그냥 재미로 봐주세요.
배경은 각 팀이 가장 잘한 걸로 분석해봅니다. 위도우팀은 가장 잘한거 치고는 솔직히 점수 차이가 크지 않았... 큼큼
겐지 팀 - 후아유 님의 겐지와 류제홍 님의 아나. 상대 팀이 모여있고 궁이 찼으면 기본적으로 4점 추가. 그 앞에서 빅헤드 님이 시그마, 로드호그 등 다양한 탱커로 대치를 하고, 견자희 님이 메르시로 케어. 부활로 점수 -1도 가끔 추가. 점수를 비슷하게 모아가며 3~4점 추가의 반복.
- 타팀의 대처법 : 겐지나 트레이서로 견자희 님 부터 노린다. 어중간하게 공격하면 아나의 힐케어가 들어오기 때문에, 단숨에 끊어내야하는 전략으로 한조 팀이 대처했다. 그걸로 리스폰을 꼬아버리고 분위기를 가져가버리는 방식. 그래서 현재 견자희 님을 원힐로 변경하고 류제홍님도 딜러로 가는 전략을 고심중.
트레이서 팀 - 감블러 님이 트레이서 같이 흔들 수 있는 캐릭터로 진형 붕괴. 라스칼 님의 자리야의 센스와 원정상 님의 로드호그의 피지컬로 킬을 따내는 형식. 역시 서새봄 님은 메르시. 겐지 팀과 한조 팀에 비해서는 확실히 뛰어난 것은 없어서인지 하나라도 자르기 전략을 사용.
한조 팀 - 앞에서 치킨쿤 님이 윈스턴, 자리야, 로드호그 등으로 압박하고 도현 님이 메이나 트레이서 등으로 흔들며 앞라인을 막음. 그렇게 앞라인을 막고 있으면 안산저격수 님이 하나씩 땀. 혹은 안산저격수 님과 도현의 역할이 바뀌기도 함.
확실히 겐지 팀이 압도적. 트라이애슬론의 쑤산시장에서 볼트레 느낌. 버티기만 하면 이기는 미친 조합.
이 팀의 유일한 장점은 그래도 다양한 챔프폭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재원님이 꼴픽이라고 들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공방에서 도현님과 1대1을 이길 정도의 잠재력도 꽤 있으셨고... 이녕 님은... 트라이애슬론 때의 따효니 님 처럼 자아를 억누르면 어떻게든 0.5인분은 하실 수 있을... 수도? 이건 저도 모르겠네요
그린 그룹은 솔직히 큰 차이가 없는 듯 합니다. 개미가 보기에는 사마귀나 용이나 똑같이 크다고 말하던가요? 결국엔 에임이 덜 필요한 힐러를 하게 될 뿐입니다. 뭐... 0.1퍼센트가 그래도 10퍼센트는 되는 느낌이랄까요? 트라이애슬론때처럼 늘보 님이 탱커로 상대 에이스 견제하고, 그 틈에 남은 3명이 상대 3명을 이긴다면 되겠죠...
에라 모르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