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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입니다

야간근무자c14e5
2017-08-14 00:59:45 647 1 0

사연이 없으면 노 사연? 물을 반으로 자르면 수컷?

안녕 늘보님? 안녕 시청자 여러분? 하늘에서 정의가아아아아아아악!

여러분의 빅-시참맨 야간근무자 입니다!


늙다리 아조시가 되서 고민거리 쓰는것도 좀 그렇지만 조금 끄적여봅니다.

요즘 하루하루 지낼 때마다 걱정이 참 많이 됩니다.

내가 지금 잘 하고 있는 건지,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대학교를 결정하고 진로를 결정하던 때부터 10년 넘게 이러한 것들을 꾸준히 생각해왔지만 굴곡진 삶 속에서 생각이 바뀌는 일이 한두 번이 아니네요. 직장도 여러 번 옮기고 다양한 일들을 겪었지만 자꾸만 제자리걸음을 하는 느낌입니다.

이렇게 스트레스가 쌓이고 지칠 때마다 안식처가 되어 주는 것이 게임인데, 이제 이것도 얼마나 갈지 모르겠습니다.

주변에는 슬슬 결혼하는 사람들도 생기고, 금전적으로 여유가 생기는 친구들을 보면서 아직도 학업과 일을 병행하는 저를 생각하니 '내가 뭘 하고 있지' 라는 생각만 듭니다.

아직은 젊다고는 하지만 업무와 공부를 하다보니 몸에 부하가 걸리는 것이 점점 체감이 되고 있고, 꿈을 키워온 젊은 시절과는 달리 꿈을 하나하나 버리며 현실에 맞춰가는 제 자신을 보면 마치 정처없이 바람에 휘날리는 나뭇잎 같습니다. 머리는 미래를 향하고 있지만, 마음은 과거로 자꾸 돌아가네요...

게다가 요즘 금전적 이유라던가 시간적인 이유로 친구들 만날 여유도 나지 않고, 회사에서는 상사와의 트러블로 인간불신 수준의 트라우마까지 오기 직전이라 여러가지로 외로움도 많이 탑니다, 아무래도 그런 이유 때문인지 몰라도 원래 혼자 즐기던 게임을 다른 사람이랑 즐기고자 하는 성향으로 바뀌었나 봅니다.


이러한 이유로 요즘같은 경우는 하루하루를 충실히 보낸다기 보다는 후회되지 않도록 즐겁게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합니다.

그래서 하루 스트레스를 받고 안에 차오르는 무언가를 늘보님 방송을 보면서 식히거나 시청자분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면서 풀어보곤 합니다....


두서없이 글이 흘러가긴 했지만 그냥 한번 써보고 싶었습니다.

앞으로도 빅-시참맨을 자주 찾아주시길 바라며, 늘보님의 방송과 게임, 학업 모두 건승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빠생!


신청곡은 마야 - 나를 외치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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