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갠지_ 0

형님 오늘 다시보기 보려고 방송왔는데 다시보기가 없길래

트게더에 공지 올라왔나하고 보러 들어왔다가 다른 분들 글 읽으면서 생각나는게 있어서 이렇게 적습니다.

이런 일이 있을때마다 시청자분들이 형님께 뭐라고 하는게 형님도 억울하신게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방송 시간을 적게 하시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방송일수를 적게하는것도 아니고, 항상 약속을 어기는 것도 아닌데 

"왜 저렇게까지 뭐라고하나,, 방송 안하면 현생에 집중하지되는데,,"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저는 이 문제가 형님이 방송을 적게해서 또는 시청자가 현생에 집중못해서가 아니라 '신뢰'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방송 꼭 하겠다고 해놓고 다음날 공지로 못하는 이유를 알리고 방송을 안하게 되는게 

계속 반복되면 거짓말을 반복하는 것처럼 느끼게 되거든요.

형님도 아시겠지만 인간이 정말 간사한게 항상 잘해주다가 못해주는건 화를 내거나 서운해 하는데, 

항상 못되게 굴던 사람이 한번 잘해주는건 고마워 하거나 칭찬하는거 아시잖아요.

진짜 100% 가능할 때 말고는 

 그냥 "내일 꼭 킬게요 또는 낮방송 하겠습니다." 보다는 "이렇게 늦게까지하면 내일 컨디션 때문에 못할 것 같습니다. 

혹은 낮방송은 계획한건 없습니다."라고 말해놓고 다음날 가능할 때 방송을 키면 오히려 시청자들한테 형님 방송하는거 자체가 

이벤트 처럼 다가오지 않겠습니까? 그럼 오히려 서로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는거죠. 

그냥 형님 방송 재밌게 보고있는데 이런일이 발생할때마다 안타까워서 이렇게 두서없이 적어보았습니다.

읽으실지는 모르겠지만 읽어주시면 좋겠네요.

ps. 아 형님 쉴때 운동 좀 하십쇼 어제 새벽 다시보기 보니깐 술찌 다됐네요..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