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urry 0

와글와글은 처음 가보는 거라 입장 전부터 두근두근

이름 확인하고 플러리님과 두시반 조금 넘어서 15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처음에는 겨글겨글 신청했을 때 썼던 글들을 쭉 읽어주셨어요.

그러면서 글 중간에 있던 질문들도 자세히 대답해 주시고, 

오래 전 프로게이머와 방송을 시작하게 된 이야기부터 요즘 방송이야기, 그리고 미래에 대한 계획까지 많은 얘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겨크리트로서 IRL 방송도 하스방송만큼 좋아하지만 평소에 본인 얘기 잘 안하시는 분이라 이런 기회가 흔치 않았는데

로겨님의 진솔한 얘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나아아중에라도 IRL 조금씩 늘려주세요.ㅎㅎ

저는 이렇게 공개처형 당할지 모르고 글에 개인적인 얘기를 많이 썼었는데, 조곤조곤 본인은 이럴 때 이렇게 했다 조언해주셔서 진짜 아주 조금 감동받았읍니다. 

ㅎㅎ그리고 조금 늦었지만 생일케이크도 준비해서 드렸어요.

나름 서프라이즈였는데 성공했나 모르겠네용ymwFlurry2 

이 뒤로는 하스켜고 친선전하고 리치왕 레이드 뛰느라 정신이 없었어요.......생각이 잘 안 남ㅋㅋㅋㅋ

피자랑 치킨텐더 먹구 상품도 나눠가졌는데 저는 커여운 인형 받았읍니다ymwFlurryheehee

그리고 플러리님과의 친선전도 있었어요

플러리님이 방송하신 덱을 갖고 있는 분들과 (정규전은 상대가 안 된다고ymwFlurry3 ) 선술집난투를 했습니다.

이기면 오리지널팩이랑 선물 준다고 했는데 진짜 이 악물고 하심ㅡㅡ

사기치고 신나셔서 오호호홓 하시는 모습 직관 개꿀이었읍니다

진짜 세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게 순식간에 시간이 지나더라구요ㅜ

더 많은 분들과 얘기하지 못해서 아쉽기도 하고..

제가 아싸라 모르는 분이 갑자기 친선전 걸어주셔서 저도 모르게 거절했는데 이자리를 빌어 심심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마무리 인사하시고 사진도 찍어주시고, 싸인도 해주셨습니다.

선물도 엄청 받으셨더라구요. 아주 매일매일 와글와글이었으면 좋겠다고 하시던데 ㅖ...

선물하실 분들은 상의 사이즈 95 신발 사이즈 260 참고하세요..^^...

그리고 저는 아까 받은 인형 어깨에 얹으시고 사진 부탁드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가요.

와글와글 열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에는 카론 팬미팅에서 플러리 콘서트로 만나요ymwFlurryNahamsa ymwFlurryNaham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