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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2] 석유인형님 방송을 자주 보는 시청자로서 좋은말과 나쁜말을 곁들여서 풀어보도록 하겠읍니다~

써키f7f01
2016-11-22 13:38:16 749 0 1


방송의 가장 큰 컨텐츠인 웹툰작가의 마감방송에 대한 이야기부터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감방송이라는 컨텐츠는

 1. 트위치 내의 유일한 컨텐츠이다.

 2. 하이퀄리티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잦은 멘붕을 볼 수 있다.

 3. 일반인들은 쉽게 접할 수 없는 만화의 제작과정을 전부 생생하게 볼수 있다. (콘티부터 시작해서 제작,심지어 색입히기까지!(일러스트작업시))

 등의 충분한 장점을 갖고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수 있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장점은 석유인형님이 크리에이티브채널에서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밑거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조금 염려되는 점은 혹시 모를 선공개 문제는 계약한 웹툰사이트와 사전 협의가 되어있는지가 좀 많이 궁금하기도 합니다.

 뭐 그부분은 알아서 잘 조율하셨을테니 제가 관여할 문제는 아닌것 같기도 하네요^^


 다음은 쓴소리로 좀 넘어가서

 이 컨텐츠의 가장 큰 문제점인 "지루함"의 부분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조금씩조금씩 그려나가는 것이기때문에 시청자들은 오롯이 방송만 볼 수 없는것은 사실입니다.

 때문에 소통을 하기위해서 이야기를 하다보면 결국 시청자들은 신상이야기를 할수밖에 없는것도 사실인것 같구요.

 이러한 지루함의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방향을 생각해 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저같은경우에는 게임을 하면서 옆에 그냥 틀어놓고 보는경우가 많아서 그렇게 많은 지루함을 느끼지는 않습니다만, 

 작화를 하시면서 모든 이야기에 답변하기도 쉽지만은 않으실 것 같고, 또한 집중하는 시간에는 소통자체가 안되는경우가 (딜레이가 몇분씩 될때도..)생기기때문에 이런걸 어떻게 해결해 나가느냐가 사실 현 시점의 큰 주안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웹툰컨텐츠는 요정도로만 이야기하고


다음은 석유인형님이 진행하는 다른 컨텐츠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첫째로 그림평가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그림평가라는것을 아직 할 단계가 아닌것 같습니다. 

 시청자들의 대부분이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이 아닐뿐더러, 그림을 배우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방송에서 몇번 언급하셨듯 "지망생들이 보고 배워갈 수 있는 방송" 을 지향하신다고 생각했을때, 아무거나 그려서 보내주는 그림을 평가하는 것은 사실 방송하는 스트리머 입장에서도 중구난방이고 어려울 뿐더러, 그림을 보내서 평가를 받고싶어하는 시청자 입장에서도 쉬이 무언가를 (주제를 잡아) 그려내야 할 지 난감하기도 합니다. 

 예전 방송에서 네읍읍님을 도와주신다고 과외방송을 진행하신것을 기억합니다. 그런식의 교육방송을 "여건이 되신다면"  일주일에 1회 (마읍님 외주가 짤린다면 주말이 되겠죠?ㅎㅎ) 정도 주제를 잡고 교육방송을 진행하시고 그에 맞춰 과제를 내주고 과제를 평가받는식의 컨텐츠로 발전시킨다면 훨씬 풍부한 컨텐츠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ㅎㅎ..

 

두번째는 게임컨텐츠 (하스스톤, 다크소울 등)의 이야기 입니다.


네. 석유인형님은 만화보다 하스스톤을 잘하시죠 (실제로 한말) 솔직히 별로 문제도 ㅇ없고 즐겁게 잘 보고있습니다 ㅎㅎ 다만 한가지 마음에 안드는점은.... "오ㅐ님만 전설요? ㅠㅠㅠㅠ" 


장난입니다 ㅎㅎ.. 

게임컨텐츠쪽은 딱히 손을 댈 부분이 없는것 같습니다. 평범하다면 평범한 컨텐츠라서 만화그리는 사이에 가끔 하시면 즐겁게 보고있습니다^^



컨텐츠 이야기는 이쯤 하도록 하고



다음은 방송 전체에 대한 자잘한 말들을 첨언해 볼까 합니다.


첫째로, 캠의 여부입니다.


 아무래도 좋은 타블렛을 이용하여 그림을 그리시기에 캠을 보여주기가 쑥쓰럽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만.... 저는 캠을 키시는것을 원합니다. 강력하게. 아주. 많이. 

 캠을 킨다면 많은사람들이 훨씬 더 가까운 마음으로 방송을 시청할 수 있을 뿐더러, 혹시 교육방송을 진행하게된다면, 그림을 그릴때 어떤 순서로 손을 움직이는지도 볼수 있기때문에 좋은 효과를 누릴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는, 정말 말씀드리기 조심스럽고 예민한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요즘 방송메인에 걸려있는 "촛불을밝히다" 그림에 대해서입니다.

 저는 스트리머는 정치적인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인터넷방송이어서 공적인 언사와는 조금 거리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심지어 마음에 안들면 안보면 그만인 방송이니까) 그래도 저러한 예민한 주제는 굳이 건드릴 필요가 없어보입니다. 

 일례를 들어, 만화가 강읍님의 만화를 사람들이 매우 좋아하다가 광우병사태에 여러 선동자료를 그리시면서 (사실여부는 차치하고) 그 자료를 접한 사람들이 "강읍 이상해 ㅡㅡ " 라는 여론이 생성되었습니다. 그 효과는 몇년이 지난 지금에도 유지되고 있구요. 때문에 저는 (실제 국민의 많은 포션이 대통령의 하읍을 원한다고 할지언정) 스트리머가 공공연히 그 언사를 하고, 그러한 것을 지지하는 표식을 메인에 띄워놓는것은 그다지 이롭지만은 않은 일일지도 모른다- 라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말을 했지만 무슨말을 했는지 잘 기억이 안나는것같은건 기분탓이겠죠.


석유인형님 방송을 즐겁게 자주 보는 시청자의 입장으로, 제가 쓴 글이 혹여나 고깝게 들리실 수 있고, "엥? 이건 좀;;" 싶은 부분도 있으실 것이라 사료됩니다. 


여기 쓴 글은 지극히 저의 개인적이고 사적인 감정이고 실질적으로는 방송에 하등 도움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이러한 글이 석유인형님이 "아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있구나" 하고 한번쯤 생각해 보실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혹여나 기분나쁘셨더라면 너그러히 용서 부탁드립니다 ㅎ.ㅎ




물론 저는 지금상태로 방송을 계속하셔도 계속 꾸준히 시청할 사람이긴 합니다 ^^ㅋㅋ




자 이제 치킨을 주시면 냠냠쩝쩝하겠읍니다. 


그럼 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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