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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사연] 얼마전 있었던 흑역사

바다비_
2018-01-09 22:02:35 697 0 0

뮤하! 맨날오진 못하지만 자주오고 있는 매실 토템러입니다

한달 전쯤?에 친구들과 거하게 한잔하고 친구집에서 자다가 생긴 일입니다.

포장마차에서 잔뜩먹고 가까이에 있는 친구집에서 맥주를 한잔하러 갔죠

친구커플 한쌍과 집주인 친구 그리고 저는 그 집에서 맥주를 마시다가 저는 필름이 끊겼습니다.

눈을 뜨니 해가 이제 막 뜨려고 하고 있었고 친구커플은 집에 갔는지 보이지 않았습니다.

집주인 친구는 침대에 누워있고 저는 바닥에서 부스스 일어났죠.

'아 끊겼구나 많이 마셨나보네' 하곤 일어났습니다.

아침에 일어났으니 집에 가려고 옷을 추리고 있었죠

그런데.....

근데.....

뭔가 없는겁니다.

안에 입은 티를 바지안에 넣으면서 옷을 정리하는데....

뭔가 없는겁니다.....

......

네... 팬티가 없었어요...

팬티까지 내려간 상황이 아니라, 바지는 입고 있는데 팬티만 없었어요

살다살다 술먹고 자다가 바지를 벗고 잔적은 있지만, 팬티가 없어진 경우는 처음이었어요

너무 당황해서 화장실도 찾아보고 여기저기 뒤져봤지만 팬티는 나오지 않았어요

3시까지 술을 마시다가 7시가 덜되서 일어나서인지 아직 술은 덜깼고 안되겠다 싶어서 일단 집으로 갔습니다.

집까지는 걸어서 5분도 안걸리는 거리라 일단 나섰죠

집에 가는동안 너무 어이가 없어서 계속 생각을 해봤죠.

'왜 없어졌을까'가 아니라 '어떻게 팬티만 없어졌을까' 였어요

이런 저런 생각을 해봐도 너무 황당했고, 기억이 날 턱이 없었습니다.

그러는동안 집에 도착했고, 갸우뚱하면서 바지를 벗었는데.....

한쪽 다리에.....팬티가....걸쳐져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한쪽다리만 입고 있는 상태였어요

그렇게 되려면 무조건 다 벗고 바지만 입어야 가능한 구조였어요

일단 취한 상태여서 잠을 청하고 밤이되서 친구에게 이 이야기를 했죠

그러자 다들 온갖 추측을 하며 절 놀려댔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워낙 어이가 없는 사건이라 친구들이 놀려도 저도 웃으며 넘겼습니다

라디오 사연이라고해서 생각나서 적습니다.

그럼 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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