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돌이오락실입니다.
방장근황도 엄청 오랜만에 쓰는 것 같습니다.
현생에 집중하기 위해 잠시 방송을 쉬고 있으면서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규모도 큰 프로젝트인데다가(전체 예산 80억)
해야하는 일이 하나가 더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하나 더 늘어난 일을 조사하고 분석하여
기획을 하면 할 수록 이 모든 프로젝트에서 가장 메인이 되는 일임을
하루하루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담당자는 "관심 없으니 사업 진행하지 마세요" 라는 말을 하고,
대상자들은 "아니 걔는 왜 일을 그런 식으로 처리해?" 라며
40명에 가까운 대상자들의 의견은 분분하고 하나로 통합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그들에게 이유를 물어보았더니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17년부터 시작이 되었고 (저도 그 때부터 참여중입니다)
2019년까지 계획 및 설계를 진행하였는데
계획 및 설계 단계에서 앞서 말한 의견이 통합되지 않으면서
내부 분열이 일어났고 담당자는 이를 해결하려하지 않고 빤쓰런을 해버린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이들의 의견을 통합하는 것부터 저의 일이 되어버렸고
무언가 새로운 것을 함에 있어
도전하는 것 자체에 대한 불안감이 생기는 것을 설득하고,
과정을 이해시키고, 역할을 부여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등
수 많을 일들을 오프라인에서 면대면으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 안에서 정말 많은 일이...
아 갑자기 눈물이 나네....
아무튼 조만간 방송을 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빠른 시일은 화요일이 될 것 같습니다.
화요일 대화 주제는 "기획이란 무엇인가" 입니다.
지난 1월에 "콘텐츠란 무엇인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었는데
이번 2월에는 "기획이란 무엇인가"을 알아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준비중에 있습니다.
콘텐츠란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는
어디부터 어디까지 하이라이트로 남겨야 할 지 잘 모르겠어서
몇 번 더 영상을 시청해보고 정 모르겠으면 그냥 통째로 하이라이트 박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화요일까지 아디오스.
추신 : 목감기는 주사 한 방으로 끝내버림
추신2 : 정치질을 배울 수 있는 게임 추천 바람 (롤 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