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해봐요. 제가 어떻게 해야 저녘까지 버틸 수 있을까요?
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오는 아침.
떄로는 짧게 때로는 길게도 느껴지는 시간이란 흐름 속에서 녹아가는 내가 대체 무엇을 해야 편안한 마음으로 보람찬 시간과 보람찬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까요.
내일도 오늘과 같은 날이 기다리고 있을 텐데, 무엇을 그리도 아둥바둥 거리며 의미를 찾아 헤매이고.
아아~ 그 다음날도 또 그 다음날에도 나는 기다리며 기다리며 하루를 보내고 그렇게 흘러가는 무의미한 시간은 나 자신을 좀먹어 가고 공허하게 흘려보낸 시간을 돌아보며 나는 또 후회를 거듭하겠지.
시간이 생명이여, 수명이여.
적어도 나에게 행복을 맛 볼 순간만은 기다려 줄 수 없겠는가.
-길면서도 짧은 하루를 보낼 준비를 하며 탄식의 한숨과 쓰라린 마음을 달래며 공허한 마음을 움츠리고 싸지르는 글-
부루룽 
도쨩 
장식용대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