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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박이형 마우스 고르기

왈라비a7dc9
2017-05-13 23:15:02 5595 3 6

깨박이형 나 꾸준히 형방송 보고있는데, ㅋㅋㅋㅋㅋ 나 영어닉이라서 못알아보더라.. 컹s.... 씁쓸하다.

Wallabees = 왈라비다 형... ㅜㅜ ㅋㅋㅋㅋㅋㅋㅋ


형 마우스 고민? 하고있는거같아서 나름 정보를 알고있다고 생각해서 몇개 알려줄게.

글이 좀 길수도있는데 천천히 잘 읽어보고 마우스사는데에 도움이 됬으면 좋겠어


마우스 브랜드 정말 여러개가 있긴한데 요즈음에 떠오르는 브랜드들은 정해져있지


조위기어(벤큐), 로지텍, 레이저, 커세어, Asus(아수스),앱코 등등...


솔직히 앱코나 그 외에 좀.. 대기업 아닌 제품들은 안써봐서 잘 몰라서.. 생략할게..

일단 브랜드별 특징을 좀 요약해주자면...


조위기어 : 

다른거 다 빼고 그립감 하나만 보고 사는 브랜드. 가격도 비싸고 센서(3310) 도 옛날꺼 인데다가 재질, 마감도 그닥 좋은편은 아님. 

심지어 소프트웨어 제공이 되지않기때문에 장점이자 단점인부분. 심플해서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것저것 설정해서 커스터마이징 하고싶은 사람들에겐 단점인 부분.


로지텍:

요즘 떠오르는 브랜드라고 감히 말할 수 있음. 가격대 별로 다양한 제품들이 있고 취향별로 선택하기 좋음. 형이 지금 쓰고있는 G102도 여기 회사인건

알겠지 ?? 그 유명한 G1 도 여기 브랜드고 말이야. 그리고 소프트웨어 지원이 굉장히 탄탄해서 좋은 브랜드.


레이저:

FPS 에 특화되어있는 마우스라고 보기는 힘든 마우스지만, 여타 다른 게임을할때는 상당히 입지가 괜찮은 브랜드. 디자인 간지는 덤이지만 가격대비로 따지자면 솔직히 창렬한게 맞다. 그립감이나 마감재질 이런부분은 굉장히 좋은데, 가격을 생각하면 그정도는 되어야한다고 생각될만함.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FPS 게이밍에 안좋은 이유는 레이저사에서 채택하고있는 레이저 센서 특유의 가속도가 붙기때문에 (소프트웨어로 꺼도 레이저센서 고유 가속도가 붙어있음) 에임할때의 속도가 일정하질 못해서 사용을 안함. 이 때문에 조위기어나 로지텍같이 FPS를 겨냥한 마우스를 제작하는 업체에서는 옵티컬 센서를 사용하고있는것.


커세어:

간지 폭풍 커세어. 가격은 창렬하지만 뽀대로 모든걸 덮어버리는 브랜드. 하지만 커세어 하면 떠오르는 건 당연히 키보드이지 마우스가 주력인 브랜드라고 보기는 어렵다. 확실한건 게이밍 장비를 제공하는 대기업 업체인건 맞음. 다만 마우스는 글쎄...? 다른 브랜드들이 너무 압도적이다


머 아무튼 브랜드는 이쯤 요약할게.  왜냐고?

솔직히 요즘 마우스의 흐름은 조위기어 vs 로지텍이라서 솔직히 다른 브랜드들은 음... 음.. 미안하지만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정확히는, 조위기어랑 로지텍이 진짜로 진짜로 좋은 브랜드임에는 확실하고, 이 둘의 브랜드에서 솔직히 마우스는 자기한테 맞는걸 찾기가 매우 쉽기때문에... 실제로 현재 프로팀에서 뛰고 있는 프로들의 마우스만 살펴봐도 팩트임. 거의 조위기어를 쓰거나 로지텍 브랜드를 쓰고있다는 얘기는 단지 스폰을 받아서만이 아니라, 이 브랜드가 상당히 괜찮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함.


대충 이들중에서 잘나가는 몇 마우스 소개해줄테니까 여기서 골라봐바.

일단 형이 로지텍쓰니까 로지텍먼저 소개해드림.


G-Pro 

내가 형한테 가장 추천하는 마우스. 다른 이유는 없고, 그냥 형이 지금 마우스 그립감에 만족하고 있기 때문에 마우스 선택할때 실패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보거든. 


근데 형 내 개인적으로 느끼는건데 G 102 역시 마우스 클릭압이 매우 낮아서 살짝만 눌러도 오른쪽 왼쪽마우스 버튼 같이 눌려지거나 그러지 않았어 ? 난 이거 갠적으로 매우 불편하고 짜증났거든. 이건 G-Pro 와서도 좀 고질적인 문제이긴해. 


진짜 살짝 눌렀는데 툭 눌러져서 짜증날때 좀 있을텐데... 너무 많이 써서 구데기에 익숙해진거아님??

머 아무튼...


마우스 생긴모양은 G102 형이 쓰고있는거랑 똑같이 생겼는데 안에 기판, 즉 마우스 센서만 최상위로 교체되어서 나온 모델. 사실은 여타 조금 더 다듬어져서 나오긴했어. 뭐 마우스 선이나 무게중심차이 등등 아무튼 전보단 개선되어져서 나온버전이야.  그놈의 최악의 클릭감, 클릭압을 제외하곤 말이야 ㅎㅎㅎ


현재 나온 센서들중에서는 최상급에 속하는 3366 마우스 센서를 쓰고있고, 로지텍의 최고등급, 제일 비싼제품 G900 (20만원 상당)과 동일한 센서를 사용하고있다.


말하자면 그냥 형꺼마우스 속만 최상위 껄로 바꾼거라고 생각하면 편함. 

가격대는 6~7만원대.


여기서 잠깐.

도대체 센서 바뀐걸로 왜 이렇게 비싸지는가?? 과연 이 차이를 체감할수 있을까??

에 의구심이 생길수도있어. 당연하지 값 차이가 2배나 차이나는데 안그래 ??


여기에 대한 답을 놓자면 진짜 순전히 개인차이야.

이걸 느끼는사람도 많고, 못느끼는 사람역시 많아. 아마 형이 민감한 사람이라면 난 100퍼센트 차이가 느껴질거라고 믿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막.. 큰차이는 아니야. 내가 말하는 느낌의 큰차이가 어느정도냐면...

60hz 모니터쓰다가 144hz 모니터를 쓰던것처럼 큰 체감을 할까?? 뭐 요런느낌인데, 그정도는 아니라는거지.


이게 센서가 바뀌면 어떤느낌이냐면...

마우스가 빠릿빠릿하게 돌아간다고 표현하는게 맞는거같아. 미묘하게 마우스 에이밍할때 좀 빨라진느낌, 딱딱 원할때 멈추는 느낌.

똑같은 eDPI 설정을 해도 느낌이 사뭇달라서, 아마도 감도설정을 다시하게 될 확률이 높아지지.

아무튼 좀 애매한 느낌이야. 이건 진짜 솔직히 자기가 써봐야 체감하는거긴한데, 난 훈련장에서 딱 쓰자마자 솔직히 이거다라고 생각했지. 센서가 진짜 물건이긴해 보장할게. 

하지만, 자칫하다간 내가 돈을 두배주고 샀는데 뭐가 달라진거야?? 라고 할수도있다는점 참고하길.

그래도 형 이 마우스는 현재 에임왕 사야플레이어가 쓰고있다는점 참고해. 설마 메타팀 사야플레이어를 모른다고 하진 않겠지?

이 마우스를 산다고 해서 사야플레이어 처럼 될 수는 없지만, 마우스만이라도 사서 그가 된듯한 기분을 느껴보자.


G403

로지텍 모델의 또 다른, 핫한 모델이지. (G402 아님 !! 주의!! )

유/무선 모델이있고, 둘다 괜찮음.  당연히 무선모델이 더 비싸겠지? 근데 또 이 무선모델은 유선 겸용으로 꼴리면 그냥 유선 꽂고 사용 할수도 있어. 

참고로 진짜 진짜 진짜 이번에 로지텍 게이밍 마우스 브랜드들 중의 으뜸은 이 무선기능을 꼽지 않을수가 없다. 

유선과 무선의 성능 차이가 거의없다고 할 자신이있어. 그만큼 이 마우스 선 없이 플레이한다는것, 그것은 신의 경지.

옛날에 아주 옛날에 무슨 문방구에서 주고 산 이름없는 무선마우스 같이 렉 오지게 걸리는 마우스를 생각한다면 집어 치우길.


유선 Only 모델은 7~8만 선일꺼고

유/무선 겸용 모델은 12만원 정도함.


이 모델 역시 로지텍 브랜드의 최상위 센서 3366을 쓰고있어서 센서 성능에는 이의를 제기 할수가없음. 개좋다.

그리고 약간의 그 재질이 고무?라고 해야되나 아무튼 깔끔하게 처리되 있어서 땀이나도 미끄러지지도 않고 촥 달라붙음. 개좋다.


그립감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이 마우스는 손이 큰 사람에게 추천드림. (솔직히 형 g102 쓰고있는걸봐선 손이 큰 것같지는 않다.) 

손이 크다고말하려면 적어도 F11이상, 뭐 F10정도는 보통이라고 봄.

사실 보통 사이즈의 사람도 충분히 무난하게 쓸수 있는 마우스 이긴하지만... 이 마우스의 특징이라면

그 형.. 손바닥 뒷부분있지? 그.. 손목에서 조금 올라오면 손바닥 중앙 오기전의 그 사이말이야. 

거기를 찌를듯한 그립감을 가지고있음. 이 느낌이 거북하거나 싫으면 절대 비추드림.

근데 이게 쓰다보면 그렇게 싫지 만은 않아. 꽤 이게 촥 손에 감기는게 느낌있어. 

그래서 보통 다들 길들인다고하는데 또 이만한 마우스가 없다는점. 


마우스 클릭압역시 그냥 딱 보통이라고 생각함...

g102는 자칫하면 픽픽 눌러지는데, 이 마우스는 그정도는 아님. 걍 딱 적당한 수준.

마우스 클릭압이 너무쎄면 겜 오래하면 손이 아프고 피곤해질수도있기때문에,,, 그런점에서 나쁘진 않음.

아차 그리고 무게추가 있어서 원하면 무게를 늘려서 묵직하게 만들수도있음.


G402

류제홍 마우스. 로지텍 게이밍 마우스 모델이지만, 구형 모델임. 뭐 그렇다고 센서가 못쓸 정도로 나쁘거나 하진 않지만 현역이라고 말하기엔 좀 그렇다. 장담컨데, 제홍이형도 솔직히 G402가 익숙해져서 못버리는 거라고 본다. 최근에 제홍이형도 마우스가 오래되서 그런지 스킵핑현상때문에 짜증내는 모습을 종종 볼수있다. 솔직히 써보질 못해서 더 이상의 디테일한 설명은 불가능할듯.

개인적으로 또 이 마우스가 굉장히 마음에 안드는 부분은 그.. 마우스 그립하면 엄지가 닿는부분에 DPI 조절하는 버튼있어서

굉장히 거슬리고 불편함 ㅡㅡ; 

이거 사람들이 컴플레인 많이걸어서 요즘 나오는 마우스들은 다 떼고 나오는 시대임. 의도는 좋은데 솔직히 그렇게 너무 자주바뀔필요를 못느끼는데다가, 역효과가 더 심한 기능이었기 때문에...


G502

한때 반짝, 즉 작년 이맘때쯤에 유행했던 마우스. 센서 역시 3366 최상급을 쓰고있음. 이 마우스의 최대 장점이자 단점을 꼽으라면 단연 마우스 무게가 빠질수가 없을듯. 무게추로 마우스 무게를 원하는대로 조절할 수있고, 마우스가 생각보다 크고 무게감이 있기 때문에 손이 비교적 큰사람들에게 유행했던 제품 (F10.5 이상). 명심해야될것은.... 마우스가 무게감이 있으면 ( 100g 이상) 안전한 에이밍이 가능해지지만, 그만큼 속도감이 떨어지며 손에 전해지는 피로감 역시 증가함. ( 이래나 저래나 부상은 당하면 안되지. 특히나 형처럼 방송 오래하면 아플수도있어 구라가아니라 진심 손목 관리해라)

G900

써보고 싶다. 근데 솔직히 생긴것만 봐선 그립감이 그렇게 특징이 없을거 같아서 기대도 안되고.. 

뭐 요약하자면 끝판왕이라고 불리고있지. 정품 노리퍼 버전 20만원.

절대로 돈이없어서 못사는건아니야...ㅜㅜ


헐.. 쓰다보니 넘 길어져서 당황스럽네;;

그 일단 요만큼만 쓸게. 형이 만약에 조위기어 시리즈들도 좀 알려달라고하면 더 상세하게 써줄게. (다른 브랜드 제품에도 관심 가져보길 권함). 사실 나는 조위기어 마우스가 더 많긴하다만, 머 로지텍 마우스는 솔직히 이 정도 선에서 정리가 되지않나 싶다. 종류가 많은것도 아니고 요즘 유행하는 제품들은 이정도쯤 되는듯?


ㅋㅋㅋㅋ 아무튼 방송 힘내라 형..

내가 딱히 도네는 지금 여유가 안생겨서 못해줬지만, 조만간 ㅎㅎ :)

이런 글로라도 도움을 주고싶어서 글 남겨볼게 형.


 암튼 ㅃㅃㅃ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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