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응원을 하고싶지도 격려를 하고싶지도 않은 그런 느낌입니다
요즘 c9을 보면 딱히 기대가 되질 않습니다 1등을 할거란 생각이 잘 안들고 10등안에만 들자라는 기분이 강해진 것 같습니다 저만 그런지 아닌지는 모르겠네요
서로 사이좋게 하하호호 게임하는거 좋습니다 저희들도 그런 모습 좋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딩님 나아가 C9은 프로게이머입니다
서로 하하호호 하며 게임하면서 10등하고 잘했다고 격려하는게 아닌 진지하게 게임하면서 1등을 놓쳐 아쉽다 말해야하는, 성적으로 보여주어야 하는 프로입니다
저는 현재 C9이 굉장히 잘못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연습량은 매우 저조할 뿐만 아니라 팀이 스쿼드로 게임하는 모습도 보기 어렵습니다 물론 이 부분은 방송 외의 시간에 연습을 했다고 말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다 해결되는건 아닙니다
네 멤버가 모두 방송을 켰을 땐 자기 할 일 바쁘지 팀 연습엔 딱히 힘을 쏟지 않는, 프로 선수가 아닌 그저 C9 마크를 단 스트리머가 되어가는 느낌이 드는게 현실입니다
pss 탈락 후에도 방송을 키면 스쿼드 연습이 아닌 개인 방송 하기에 바빴었구요
가장 큰 연습이라 할 수 있는 스크림에는 대부분 불참하기 일쑤였습니다
저는 C9을 사랑하고 응원하는 일개 시청자고 팬일 뿐입니다
하지만 이런 C9의 행보를 매우 걱정하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장문의 글을 써 봅니다
이 글이 신고를 당하던 삭제를 당하던 제가 욕을 먹던 모두 괜찮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현재 C9은 절대 실력있는, 노력하는 팀이 아니다
그저 벼락치기를 해 놓고 시험을 잘 치길 바라는 학생과 다를바가 없다
생각한바를 쓰느라 두서가 없고 내용도 이상할 수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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