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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빠 쓸까말까 진짜많이 고민했어요.

당신의봄
2017-12-30 23:02:16 2141 70 6

계속 트게더에서 새로고침 누르고 새글 올라오면 또 너무 심한말 적혀있으면 어떡하지 하면서

걱정하면서 글 열어보면 대부분의 팬들이 그래도 딩님을 응원하는 마음이 큰 듯 하여

 '나랑 같은 마음이구나' 하면서 안도하고 있네요.


아직 학생이라 도네이션을 제대로 해본적도 없고 항상 딩님이 말씀하시는

 '구독하고 얘기해' 라는 멘트의 그 구독도 못한 팬들 중 한명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제가 딩님을 응원하는 마음이 작은건 아니에요.


친구들과의 약속도 4entro, G9, C9 경기 일정을 보고 피해가며 잡았고

꼭 본방을 챙겨봤어요! 근데 조금 속상한점이 있었어요 경기를 볼때마다


물론 그 사람들은 흔히 말하는 '어그로'를 끌고 내가 쓴 글을 보고 다른사람이 부들부들하는 모습을

보며 그걸 즐기려는 의도로 쓴 글이지만 아프리카TV 채팅창에 있는 사람들의 50%는 정말로

C9의 킬로그가 뜨기만을 기다리는 사람들처럼 4분중 1분이 기절만 당해도 바로 거품이라는 이야기

광탈할거라는 이야기, XX라운드가 지나도 점수가 XXX점 밖에 안되네, 오늘 C9는 불참인가요? 라는

글들을보면 정말 어그로를 끌려는걸 다 아는데도요 정말 다 알거든요 그런데도 너무 속이상하네요


SPLIT 1 본선때는 12경기중 2번이나 1등을 했고 마지막에도 종합순위 5위에 끝이났을때 너무너무 아쉬웠지만

한편으로는 너무너무 자랑스러웠거든요. 12경기면 1등을 할 수 있는 기회가 12번인데 그중에 2번이라는 것

사실 정말 어려운 거잖아요. 특히 멘션 아래쪽, 리포브카 왼쪽 능선에서 석님과 미라클님이 두명이서

거의 4~5명 잡으면서 1등하는 모습은 진짜 방송 시청하다가 소리를 질렀거든요 !

그때는 아무말도 못하던 사람들이 오늘 3경기 못했다고 바로 스멀스멀 나와서 까내리니까 근데 제가

그 까내림에 대해 원래 아무런 말도 하지는 않았지만 속으로는 '그래 부러우니까 까내리겠지' 에서 

정말 오늘만큼은 아무말도 못하겠고 아무런 합리화도 못하겠더라구요.


많이 속상했나봅니다 제가. 글이 두서도 없이 생각나는대로 자꾸 길어지는거 보면

정말 많이 응원해요. 언젠가 제가 인터넷방송을 후원하게 된다면 꼭 딩님께 첫후원으로 큰 금액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지금도 단 1도 변화가 없는걸 보면요. 4entro가 좋아서 딩님방송을 봤다고 생각했는데

지금도 KSV나 Armyzard가 아닌 G9, C9를 좋아하는걸 보면 아마 딩님이었나 보네요.

항상 묵묵히 응원해요. 이런글도 쓰고싶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이렇게 진심으로

당신이 치르는 경기 하나하나에 당신이 1경기에 만드는 킬에

또 당신이 만들어내는 샷 하나하나에 감탄하고 환호하는 사람이 분명히 그리고 많다는 것을

기억하며 다음대회에는 더 잘해주길 바라요.


화이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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