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효니 0

서울촌놈인 저는 팬미팅이고 Play X4고 가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이번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스트리머인 따효니님이 플레이엑스포에서 팬미팅을 하신다길래 출발해봤습니다!하지만 오늘 날씨가 썩 좋지는 않네요ㅜㅜ

그래도 넓직한 실내여서 좋았습니다 :D

좌측으로 돌아보고 있었는데 리듬게임 기기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그렇게 돌아보던중에 우리따!! 따효니님의 부스?를 발견했습니다. 일단 아침을 걸러서 배고팠던지라 푸드트럭쪽을 한바퀴 돌아보고왔는데 아침으로 먹을만한건 없던거같아요. 느글느글한 종류가 많아서..

뭐 아무튼 따효니님 부스앞에서 20분정도 존버하다보니 커여우신 효니님이 재치있는 농담들을 던지시며 등장하셨습니다! 저렇게 귀엽고 재치있으시고 분위기메이커이신데 아싸인 이유를 모르겠네요. ^^7

아무튼 그렇게 행사를 잘 마치신 효니님과, 피리부는 따티로스를 따라가는 백만따무새들.. 마치 싸인을 찍어내는 기계가 되신듯이 혼신을 다해서 싸인을 해주시더라구요.덕분에 저도 싸인받고 투샷도 찍었습니다! 말투라던가 하시는 행동이 진짜 친한, 오래알고지낸 동네형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물론 저만의 착각입니다.BloodTrail 피리부는 따티로스를 따라서 펌프를 구경하러온 백만따무새분들의 모습.. 펌프 되게 어렵던데 엄청 잘하시더라구요ㄷㄷ 천호동 발업질럿을 직관하는 순간이 올줄이야ㅜㅜ

후에 킨텍스는 조금만 더 둘러보다가 12시에 나왔습니다. 애초에 효니님외에는 관심이 없었던지라서 다른건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어요. 바로 남궁으로 택시타고 이동해서 대기줄에서 대기하다가 대기줄입장해도 된다고하셔서 자리에 착ㅡ석했네요. 

먹는데 정신이팔려서 음식사진은 많이 찍지를 못했어요. 이게 아마 사천닭튀김이였나? 고추가 되게 맵더라구요ㅜㅜ... 그나저나 팬미팅 분위기 되게 화기애애하고 좋았던거같아요. 이대로 다음 팬미팅은 야구장으로 결정이 되어버린거구연~즐거웠던 뒷풀이가 끝난 후에는 팬싸인회겸 사진촬영을 기다리며 돌겜부채를 받았습니다! 이 뒤에는 하스스톤 덱코드가 적혀있는데 오리지널 6팩까서 2영웅 얻었네요. 감사합니다!

1시간을 기다리며 얻은 싸인과 투샷! 사실 킨텍스에서 싸인받고 사진도찍었지만 한 번 더 받고싶었습니다. 효니님과 대화도 나눠보고싶었고요. 그런데 효니님이 제가 도네했던걸 기억해주셔서 솔직히 많이 놀랬었습니다.

대충 도네 내용이 “따무새 대부분이 인싸라 뭐시기저시기 저는 화장실가는척하면서 집갑니다” 이랬던거같은데, 왜 집에 안갔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ㅋㅋㅋ

이런 사소한 도네이션에도 기억해주시고 재치있게 받아주신 모습에 더 감사한 마음이 드렸습니다.아무튼간에 처음으로 가보았던 팬미팅이었지만, 너무 좋은 기억으로 평생 기억에 남을것같습니다. 따효니님의 세심한 기억력, 35000원의 맛있었던 코스요리, 천호동 발업질럿 등등.. 매우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다음번에도 이런 자리가 마련된다면 그때도 잘부탁드리도록하겠습니다. ^^7 

그리고 혹시 제가 올린 사진 중에서 본인이 나왔다는 등의 이유로 사진을 지웠으면한다 싶은건 비밀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