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트위치 시작하고 돌겜방송 찾다가 따효니님 알게되고 하스하실 때 드문드문 방송 보다가,
단간론파 시리즈 최신작 실황하신다길래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이번 시리즈도 진짜 어마어마하네요
에구이사루에서 모모타 나오기 직전까지 타고있는 건 오마인줄 알았네요
무엇보다 에루이사루 안에서 보여준 대사 수준이; 오마가 모모타인 척 했으면 모를까 그 반대라고 생각하기가 힘들었어요
다른 챕터면 모를까 오마가 수작질 부렸다고 하니까 작중 트릭들 전부 이중심리트릭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이번 챕터는 제가 아는 것들 중 제일이네요. 피해자도 모모타냐 오마냐의 확증이 없는 이지선다에다가
카메라랑 프레스기의 정지버튼 트릭도 사실 시체 바꿔치기 없이 심은 심리트릭인 줄 알았고,
일렉트 봄을 터트리고 안전장치 없이 프레스기를 찍었으니 살아있는 사람을 찍었을것이다-라는 직선적인 발상도 심리트릭이라서,
단 몇분만 기다려서 독살당한 상태에서 프레스기를 찍었으면 검정은 모모타가 아니라 하루카와가 되고,
박살난 시체에서 사인을 찾을 수는 없으니까 가해자와 피해자의 4가지 경우의 수 중 아무도 확정할 수 없는 레전드판을 깔았네요
오마의 포석으로 인해 모노쿠마 역시 마지막까지 쥐뿔도 모르는 상태였기 때문에, 모모타가 해치 열고 나와서도
오마가 살아있을때 모모타가 죽인건지 오마가 하루카와한테 죽은 뒤에 시체만 프레스기로 찍은 건지,
모노쿠마가 뭘 고르든 그 반대가 맞다고 모모타가 말해버리면, 오마는 무조건 모노쿠마를 이기는 필승법을 짜고 떠났었네요.
일이 틀어져서 전부 죽어버리는 위험부담을 감수하기 위해 모모타가 희생타를 치고 갔네요
마지막에 보여준 키보 프라임이 뭘 해줄지 너무 기대됩니다.
중간중간 GM드립이나 팔점충 드립친거 주워주셔서 너무 재밌고 고맙네요 ㅋㅋ
그건 그렇고 생각나는거 바로바로 씨부리는 타입이라 추측성 글으로 밴당했네요.
맞는 말 했다가 스포로 밴되면 좀 덜 억울할텐데 에루이사루에 타고있는거 오마같다고 헛다리짚다가 밴됨 아 ㅋㅋ
닉네임은 서리바람설인(nyangknight)입니다. 앞으로는 꼭 주의하겠으니 한번만 되살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즐겁게 보겠습니다 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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