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효니 0

안녕하세요 따무새 여러분들

채널피드에 따효니씨가 어제 남긴 글로 몸상태가 걱정되는 분들 많이 되시죠. 저도 많이 걱정됩니다.

트게더에 들어와서 트게더 글을 읽어봤습니다.

따효니씨 몸 상태가 걱정되서 잠은 몇시에 자고 몇시에 일어나고, 운동도 하고, 방송시간은 줄여야 한다는 걱정 글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효니 걱정하셔서 하시는 말씀은 알겠는데 효니 건강과 방송환경은 본인이 제일 잘 알 테니 본인이 하고 싶은데로 좀 지켜보는게 어떨까요?

방송 시청하는 저나 여러분들이나 따효니씨도 남들처럼 평범하게 일찍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게 좋은거 다들 알잖아요. 제 짧은

생각으로는 따효니씨는 주업이 스트리머라서, 평범한 사람들처럼 아침에 출근했다가 저녁에 퇴근하는 일이 아니라 사람들이 많이 시청할 수 있는 시간대에 방송을 해야 하는 고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따효니씨는 저녁  8시부터 방송을 시작해서 밤새 방송을 매번 해왔던게 아닌가 싶어요.

채널피드에 따효니씨가 몸이 아팠던 원인이 항상 8시 정각에 방송을 켜야 한다는 부담감이 커서 과호흡이 왔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고정으로 방송하기가 당분간 힘들 것 같다고 양해를 구했으니 우리는 그래 너 하고 싶을때 방송해라고 응원해 주면 어떨까요.

채널피드 내용중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 아팠던 부분은 평소 시청자들이  지적했던 방송을 끈 후에 바로 취침하지 않는 일에 대해서는 따효니씨가 따로 해명을 한 부분입니다. 시청자 분들의 걱정에 대해서 따효니씨가 부담을 느끼고 있었던 게 아닐까 추측됩니다.

여러분 마음이 아픈 병은 걸리게 되면 쉽게 낫지 않습니다.ㅠㅠ

저도 저희 가족 중 마음이 아픈 가족이 십년 넘게 약을 먹었었고, 병원에 입원을 해서 치료받을때 병간호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제 사촌동생중 한 명은 6살때 유치원에서 놀이공원에 가서 3명끼리 짝을 했는데 다 같이 다녀야하니까 친구들 따라서 억지로

하루종일 놀이기구를 탔던게 트라우마로 남아서  잠복해있다가, 중학교에 입학하고 사람이 많은 운동장에서

입학식을 하는데 갑자기 기절해서,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보니 공황장애 판정을 받고, 그 이후로 계속 약을 먹고 몸에 건강하다는 일을 쭉 해왔는데도 병이 낫질 않아 현재 군면제 판정을 받고 계속 약을 먹고 있습니다. 

제가 이런 사적인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따효니는 한명이고 따효니를 지켜보는 사람은 수 만명이나 되는데, 수 만명들이

나름의 각기 생각대로 이렇게해야된다 저렇게 해야된다고 따효니씨에게 지적할때, 따효니씨가 그 사람들의 방법을 하나하나

다 만족시킬 수 없잖아요. 마음이 아픈 병은 쉽게 낫지 않고 계속 나타날 수 있는데 그런게 보일때마다 일부의 시청자 분들이 

내가 말한대로 왜 안했어 그러니까 너 계속 아픈거잖아. 왜 일찍 자고 일찍 안 일어나니. 왜 방송시간 안 줄이니 내 말대로

안하니까 너 계속 아픈거잖아. 이런 지적이 혹여나 계속될까 노파심이 들어 장황하고 쓸데없는 글 남깁니다.

여러분 지금 따효니씨에게 지적보다 공감과 격려의 한마디는 어떨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