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났으면 오히려 연락이 갔겠지.
서울 시내에서 사고가 났으면 당연히 신고가 들어가고 병원에 가고 그러면 병원에서 주변 지인에게 연락을 하겠지. 그러면 따효니 지인 중 한명에게라도 연락이 가는게 정상인거고 근데 연락이 없다? 사고는 아니란거지.
물론 사고가 나서 연락이 안되는 경우도 있지. 산골 등지에서 차도 안다니는 곳에서 사고난다면. 근데 방송 전날에 그런 곳을 간다? 그것도 제정신은 아니지.
왜 이걸 자꾸 쉴드 치는지 모르겠는데 이건 갠방이 아니라 완전한 비지니스다. 회사가서 지각하는 것도 욕먹는데 계약처랑 약속이 있는데 거기를 연락도 없이 늦는다? 당장 짤릴 뿐 아니라 회사 상대로 손해보상소송 걸려도 할 말 없는거다. 물론 배틀런에 효니가 뭔가 돈을 받기로 하거나 그런건 아니라서 배틀런 측에서도 별말 안하기는 하겠지만 앞으로 열릴 배틀런에 효니를 부를까? 아니 배틀런 뿐만 아니라 다른 오프라인은?
제 시간에 갈 자신이 없으면 안한다고 하던가 이른 아침도 아니고 16:00에 시간을 못 맞춰 오는거면 아침에 약한 것도 아니고 게으른 것도 아니고 솔직히 생각이 없다고 밖에는 못하겠다. 16:00이면 06시에 잤어도 충분히 일어나서 씻고 밥먹고 운동까지 해도 될 시간이다.
이건 백번 욕 먹어도 할 말 없는거다. 애당초 여기 방구석에 쳐박혀서 뒹굴거리며 보고 있는 우리야 그렇다고 치는데
48시간동안 근무해온 배틀런 관계자들 그리고 현장에 가 있는 사람들한테 효니가 어떻게 보상할거냐?
나도 방구석에 뒹굴거리니깐 효니가 늦게와도 짜증은 나도 별 말 안했는데 지각을 쉴드 치는건 진짜 꼴보기 싫어서 글쓴다.
댓글 6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