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효니님이 시드니에 오신다길래 시드니에서 꼭 가야할 장소 몇군데를 정리해봤습니다. 워낙 유명한 장소들이라 네이버에서 더 많은 정보를 검색해 보실 수도 있습니다.
1. 오페라 하우스
인비테이셔널 전야제 행사가 열리는 인비테이셔널 호텔에서 굉장히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워낙 유명한 장소이니 더 설명할 필요는 없을테고, 주변에는 야외 식물원과 페리 선착장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침산책 겸 식물원을 지나 해리스 카페 드 휠 (Harry`s Cafe de Wheel)이라는 핫도그 집에서 핫도그를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오랜시간동안 여러 유명 스타들이 방문한 맛집입니다. 체인점이 많은데 Wooloomooloo(울루물루) 라는 곳에 있는 이 집이 본점입니다.
* 페리 - 시드니는 지하철, 버스 말고도 강을 따라 운행하는 페리가 발달했습니다. 오팔카드(Opal Card)라는 교통카드를 써서 쉽게 타실 수 있고, 하버 브릿지 밑을 지나 타롱가 동물원(Taronga Zoo)을 가시거나 맨리 해변(Manly Beach)를 가보실 수 있습니다.
2. 시드니 타워
시드니 중심가(CBD)에 위치한 시드니에서 가장 높은 구조물입니다. 도시 어느 곳에서도 눈에 띄기 때문에 쉽게 찾아가실 수 있고, 무엇보다 시드니의 전경을 가장 잘 볼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25호주달러이고 스카이워크를 하신다면 70호주달러(온라인 예약시 50달러)입니다. 주변에는 퀸 빅토리아 빌딩을 비롯한 유명 쇼핑몰과 세인트 메리 성당(St. Mary Cathedral), 시드니 박물관 등이 있습니다.
3. 달링 하버 (Darling Harbor)
옛 항구 부지를 관광지 형태로 개발한 관광명소입니다. 배가 지나가면 회전하는 다리인 피어몬트 브릿지와 관람차, 아쿠아리움, 동물원, 밀랍인형 박물관 및 다양한 펍과 식당이 있습니다. 저는 밤에 가보지는 않았지만 야경이 아름다운 곳으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가까운 곳에 차이나타운도 위치해 있습니다.
4. 블루 마운틴
시드니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호주의 광활한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차타고 1시간, 대중교통으로는 2시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광활한 숲과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가파른 절벽을 왕복하며 운행하는 모노레일과 투명한 바닥으로 폭포를 구경할 수 있는 케이블카 등이 인상적입니다.
제가 가본곳 위주로 몇군데 추천해 봤는데 이외에도 클럽들이 많은 웨스트 엔드(Wes tend), 본다이 비치(Bondi Beach) 등의 명소들도 많으니 미리 검색하셔서 시드니 알차게 다녀오세요.
* 시드니는 현재 한여름입니다.
그에 맞게 옷차림 준비하시고, 일교차가 크고 날씨가 변덕스러워서 앏은 외투와 우산도 있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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