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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듭님 덕분에 엄청 재밌었구 이것저것 새롭고 유-쾌한 경험이 많았사와요

던글던글 후기보다는 먼가 일기에 더 가까울 수도 ㅎ;

기차시간이 넘 애매해서 7시 30분에 집에서 나와서 KTX를 타고 올라왔습니다

점심즈음 차 타서는 도저히 시간 맞춰서 갈 자신이 없어서 아예 빨리 올라오려구 했는데 킹과론적으로 옳은 판단이었죠

3시 되어서 힝 지하철이 안와요ㅠㅠㅠ 암튼 늦음ㅠ 하는 일은 없었기 때문에..

12시 반쯤에 파르나스 타워 도착해서 떠도는 괴물 하고 잇었는데 

화장실 가려다가 호텔 로비쪽에서 왠 외국인이 지방 촌놈한테 5성 호텔 길알려달란건지 암튼 시비거는건지 말걸고 붙잡아서 

비법마냥 머리에 ??? 열심히 띄우다가 바로 직원분이 케어해주셔서 살았습니다

그 뒤로는 조용히 커피 하나 시키구 카페 앞에서 폰스스톤 열심히 하다가 보니 3시가 되었서요

분명 그 전에 도착한 살람이 저만 있는건 아닐텐데 암튼 부끄럽다고 도망쳤음 ㅡㅡ 

물론 트수평균 아싸인 저도 마찬가지라서 그냥 가만히 있었죠 ㅎ; 실은 폰스스톤 한다고 생각X였음

3시 되니가 막 타워 밖에서 길찾는 사람들 딱봐도 아~ 던글던글 아시는구나~ 하는 사람들한테 말걸어서

로비중앙 점거하고 한 7명정도 막 돌겜 얘기 하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따악 정확히 3시 1분에 듭님이 등장하셨습니다

듭님 등장하시니까 무슨 스파이찾기처럼 사람들이 모여서 이곳저곳에 가만히 있으시던 분들이 다 참가자였읍니다.. 아무튼 몰카에 몰카였던 거임

그래서 듭님과 블코 직원님의 인솔 하에 와글와글 개최장소인 블코로 올라가서 이것저것 둘러보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다 말하셨지만 빈백이 리얼루다가 좋았서요 딱 등 붙이니까 도저히 일어날 수가 없어서 저는 한 번 앉고 바로 손절했습니다..

사진도 이것저것 만이 찍었는데 이 후기는 PC로 작성되고 있으므로 귀찮아서 안 옴깁니다 암튼 다른 사람들이 올려줄거임 ㅅㄱ링

본격적으로 사람들 다 모이고 듭님이 진행하셨는데 뭐 본인 말로는 미숙하다 준비 별로 못했다 말하셨지만 정작 참가자 입장에서는 되게 매끄럽게 잘 진행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넘무 고생하셨서요 맨 첨에 참가자 사연 읽기-와글와글-피자텐더-스트리머와 난투-엔딩까지 완-벽

아 근데 피자 메뉴가 하와이안 피자에 파인애플 토핑 추가였다면 백이십점 민트초코 파인트가 후식으로 나온다면 이백점도 드릴 수 있을거 같았는데 블코에서 메뉴를 결정했으니 봐드리겠읍니다~!~!

시간가는줄 몰랐다는 분들도 있으니까 그만큼 진행을 잘하신거죠^^>

저도 막 옆에 분들이랑 얘기하면서 넴지랑 뒷면두 얻고 난투말고도 그냥 친선전 걸어서 밀랍방패용크하트 흑마같은거 하고 넘 재밌었습니다

경품으루다가 받은 흰색 마우스 지금 집에와서 개봉하고 드라이버 깔아서 쓰는데 막 파랑색 불 들어오는거 넘 예뻐요 와! 마우스는 MAXTILL!

틈틈히 시간을 내서 막 싸인도 받고 그랬는데 정작 듭님은 진행으로두 바쁘시고 마지막에 끝나고 사진찍을때는 전 기차시간이 애매해서 그냥 빨리 나왔네요

서리한님 로겨님 싸인은 받았는데 정작 던글던글가서 던 싸인도 던 사진도 업는ㅎ; 이 무슨 참극

방금 전에야 집 도착해서 글쓰는데 오늘 정말 재밌었구 자리 만드느라 고생하신 던님 블코직원분들 그리구 자리를 빛내주신 많은 다른 참석자분들 다들 재밌었고 감사합니다

암튼 아싸인 저도 편하고 즐겁게 놀다갈 수 있는 자리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담번에도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신청하고 싶네요~ 와~

그래서 언제 입금해주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