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 이어...
첫 만남의 셀레임이 가득했던 일요일이 지나고 월요일이라 출근했습니다.
그분을 회사분이 소개시켜준터라... 출근하자마자...소개시켜준분을 찾아서..
혹시 제 얘기 들으신거 있냐고.. 물어봤죠...
( 사실 제가 만난분이 소개시켜주신분에게 처형 이었습니다..)
' 네 어제 아내한테 바로 전화왔다고 하더라구요 ... 좋은분인거 같다고 다른분 소개받기로한건 일단 다 취소해야겠다고...하셨다고.. 잘 만나보세요^^' 라는 얘기를 들었죠...
그리고.. 오후에 문자를 드렸죠.. 그냥 점심은 드셨나요?.. 등등...상투적인...ㅎㅎ
바쁘신지.. 답장이 오는데 좀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그리고 온 답장이..'저녁에 괜찮으면 통화로 얘기하시죠~'
그렇게 지루한 오후를 참아내고... 퇴근하고나서..전확가 오기만 오매불망 기다렸죠...
저녁 7시가 좀 넘자... 전화가 드디어 왔습니다...
" 안녕하셨어요?" 라는 상냥한 인사가 들렸죠....
그리고 또 대화가 이어졌어요... 약 2시간에 걸친 통화를...
많은 공감대도 발견하게되었고.... 많은 놀라움을 겪었어요....나랑 이렇게 공감대를 많이 같는분도 계셨구나 하구요...
그리고 통화를 마치려던 찰라... 물어보시더라구요...
"지금 뭐 하고 싶으세요?"
그래서 전 주저없이..."집앞으로 가서 얼굴 뵙고 싶네요..."
그랫더니.. 정말.. 말도안되게... "주소 보내드릴꼐요~"
라고 하시더니 ....정말 주소를 보내주시더라구요...그떄 시간이 밤 12시20분...주소로 네비를 찍어보니 약 30분 거리...
뭐 고민도 없이 바로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집앞에 도착하니.. 긴장해서인지 땀을 비오듯 흘리면서... 문자를 했죠...'도착했습니다~'
했더니... '바로 내려갈께요~' 라고 답장이 오고... 약 3분여만에... 저멀리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정말 화장기 없는 모습으로...수줍게 웃으면서...
"정말 오셨네요? ㅎㅎㅎ" 그리고.. 산책처럼 아파트 단지를 돌며 얘기를 시작했죠..
또 1시간 여가 흐르고... 여러 얘기가 흐르고나서...전 " 이 분 놓치면 후회하겠다..." 싶었죠...
우선... 시간이 너무 늦어 .. 들여보내고... 많은 고민을 안고 돌아왔죠...
"어떻하지?... 뭐라고 하면 좋지?".....
그리고 도착하자마자.. 카톡을 보냈어요
" 잘 도착했어요~~ 이렇게 보니 너무 좋네요... 잘자요~ 내일 연락할꼐요~"
이렇게 보내고 ㄱ결국 밤잠을 설쳤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다음날 아침 출근을 하고......
-3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