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콘 가서 자장가 라는 곡을 라이브로 처음 듣고 꾹꾹 눌러담은 감정이 터져서 울음이 나왔던 곡이였고,
아무래도 이전에 브이 라이브를 통해서 어떤 배경에서 곡을 썼는지 알아서 더 다가왔던 곡이였던것같아요.
제게는 할머니가 꿀혜의 고모님처럼 받은게 많은데 받기만하고 해드린게 없어 죄송하고 감사한 분이에요.
어느날 꿈 속에서 예전의 기억과 똑같이 나 자신이 말하면서 할머니에게 못되게 행동하는걸 그대로 느꼈었는데,
뭐랄까 그때의 나의 겉모습으로 할머니에게 속상할 말들을 내뱉는게 내 안은 지금의 나로써 속상하고 눈물이 나서 상반된 두 감정이 얽혀서 너무나 힘들게 다가왔던 기억과 같은 꿈이였어요.
때때로 이렇게 찾아오는 슬픔은 힘겹지만 처음보단 덜 하고 여전히 할머니를 생각하며 감사히 여기며 살아가고있어요.
이런 이유에서 꿀혜의 힘듦이 공감 되고 같이 마음이 아픈거같아요.
설이라 친척들을 보고 그럴텐데 그러면서 빈자리를 한번 더 느끼며 슬퍼할거라 생각이 되요,
고마운 분이기에 더 생각나고 그리울텐데 가슴 속에 그 마음 고이 간직했으면 좋겠어요.
설 잘 보내고 잘 이겨내고 그렇게 방송에서 봤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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