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요우밍 0

과연 수장님에게 그 게임은 맞지 않는 옷일까?

문제는 잘못된 예측에 있다고 본다.

"내가 모든 결과를 예측했을 때, 상대가 이길 방법은 없다." (예측 치니까 나옴..)

하지만 예측을 잘못된 방법으로 하게 되면 어떨까?

상대의 패턴은 이미 다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예측으로 인해 상대가 이기는 결과를 얻을 것이다.

오랜만에 제 세계의 겐붕이는 어떤지, 문안인사 드리고 왔습니다.

<기본 공격수단을 통해 패턴을 파악하는 장면>

왜 때리고 때리고 때리고가 아니라 '때리고 때리고 막고'를 추천할까?

공격과 수비를 통해 상대의 '체간'을 채워 '인살' 하기 위함이다.

물론 평타만 때려서 체력을 깎아 죽일 수 있다, 그치만 시간이 오래걸린다.

<때리고 때리고 막고 때려보았다>

체간이 벌써 저만큼이나 찼움.

하지만 겐이치로의 체력 상태가 좋아, 체간 회복도 빠르게 된다.

미션으로 '때리고 때리고 막고 때리고 때리고 막고 간파하기' 를 드렸던 이유

계속 RB 버튼을 누르다 보니 선입력된 모션으로 인해 간파하기를 못한 상황(수장님도 자주 나오는 장면)

겐이치로가 어떤 공격을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섣불리 패턴 예측 하지 말고 RB보다 LB를 누르자.

어? 이거 아는 패턴? 그렇다면 막고 간파하면 된다.

체간을 거의 채웠으니 때리기로 인살을 하면 될 거 같움.

<2페이즈에서 나오는 다른 패턴>

오? 점프한 후 몸을 앞으로 숙이는게 아니라, 회전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수장님이 옆대쉬로 자주 피하는건데 '하단베기'라고 하는 기술인거 같다.

간단하게 피하는건 짬푸하는거고, 다른 방법은 범위 밖으로 벗어나야 한다.

<수장님이 이거 왜 간파 안 돼라고 스트레스 받은 스킬>

칼은 보이지 않는데 危 글자가 떴다?

겐붕이 팔은 루피가 아니기에 멱살 안 잡히게 뒤로 빠지면 된다.

<겐이치로의 체간도, 플레이어의 체간도 어느정도 찬 상황>

일문자를 추천한 움청자님께서는 체간 회복과 동시에 겐이치로의 체간을 채울 수 있겠지만,

저는 일문자를 안 써봤기에 자세가 무너질 수 있을 때에는 뒤로 빠져서 체간 회복을 기다리기로 함..

<체간도 거의 다 채웠고 아는 패턴인거 같아 들이박는 장면>

이제 토모에류 아시나 겐이치로 상대하러 간다요..

<토모에류 아시나 겐이치로 고정 패턴>

시작과 함께 찌르기가 나오는데 간파하거나 피하면 된다.

<타뢰하는 장면>

휘두르는 모션에 점프하고, 떨어질때 RB로 되돌린다.

<겐붕이의 물새난격 같은 스킬을 막고 난 후 찌르기 간파하는 장면>

상대 공격 타이밍에는 LB를 누르고 반격할 타이밍을 기다리자..

<타뢰인거 알면서도 당하는 장면>

꽉 차가는 체간 게이지는 딸피의 유혹과도 같아, 방심하기 좋은 타이밍이다.

왜 이랬을까? 원인은 RB 선입력에 있다.

<그래도 체간은 찬다>

실수했다고 당황하지 말자, 때리거나 막거나 간파해서 체간을 채우면 된다.

글과 움짤로는 길게 싸운거 같지만 인살 슬롯마다 1분씩 총 3분정도 걸렸움니다.

저도 이 게임은 1회차? 까지만 했기 때문에 다른 고인물님들에 비하면 세송이에 불과합니다요..

엘든링과 다르게 플레이어가 강해질 수 있는 방법에 제약이 있어, 누구의 방법론이 나은지 정하기 힘들지만, 금지령이 떨어진 이 게임, 언젠가 수장님이 겐붕이 잡게 되면 '뭐야 엄청 쉽네'하시지 않을까 싶움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