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찬성쿤과 동료 작가님들이 낸 흑과 백의 판타지아라는 단행본에
초회 특전으로 동봉되었던 작가님들의 싸인책자입니다.(제 기억엔 그랬던 거 같은데 아닐지도 모릅니다)
감귤 작가님, 박지 작가님, 지금은 이매망량으로 유명한 관절 작가님 등 다양한 작가님들의 작품이 들어있지만
전 찬성바라기이기에 찬성쿤의 작품도 보면서 싸인도 받을 수 있다는 사실만 보고 허겁지겁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친필이 아니고 인쇄된 싸인이란 걸 알게 된 후에는 조금 슬퍼졌습니다..
그 많은 책자들 하나하나에 작가님들의 친필을 넣을 수는 없으니 당연한 거겠지만요
그래도 정상을 향하여 단편 버전은 즐겁게 읽었고 그것만으로도 가치는 충분한 책이었습니다
이사올 때 챙겨온 몇 안되는 책들 중 하나라 방송도 없는 김에 자랑 한 번 올려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