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율 0

어떤 메타에서든 이 기초적인 것만 알고 많은 판을 체험한다면 전설 찍는 거 당연하다는 듯이 올라 갈 수 있습니다.

하스스톤이란 운이라는게 매우 크게 작용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덱이 무엇인가에도 크게 작용합니다.

그렇기에 하스스톤에서 실력이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카드로 상대의 변수를 최대한 막으면서 승리를 갈취하는 겁니다.

1. 광역기.

어그로 덱하시는 분은 다 공감하실 한마디

"내 필드 어디감?"

그래요... 광역기 하나에 카드 3,4장 날아가는거 정말 많이 경험 하셨을 겁니다.

광역기는 하스스톤에서 가장 큰 변수를 만들 수 있는 카드입니다.

그렇기에 가장 경계해야하고 가장 신중히 써야하는 카드죠.

필드를 깔다보면 어느 순간 느낄 거에요.

아 이 필드면 상대 광역기에 쓸리겠다. 어쩌지...

그럼 당연히 패를 아껴야하는데 명치에 미쳐서 막 내는 사람들 정말 많아요.

저는 하수와 중수의 갈림길을 광역기 타이밍으로 봅니다.

광역기를 맞은 시점에 손패에 전개할게 남아있냐 없냐. 이거죠.

2. 필드 전개.

이건 광역기의 속편이라고 봐도 좋습니다.

필드 전개는 덱마다 보통 다릅니다.

하지만 저는 상대의 필드가 빈 필드일 때는 무조건 내 하수인을 3,4장 유지하며 상대의 하수인이 더 강력하거나 많아서 내가 불리한 필드에는 막 냅니다.

3,4장은 압박하기 위함이고

막 내는 것은 발버둥 치기 위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 덱 카운팅

이것도 솔직히 광역기의 속편 입니다.

상대가 무슨 관역기를 가지고 있고, 무슨 카드가 키 카드이며, 얼마나 모으면 나를 죽일 수 있는가.

그런 기본적인 것들만 알아도 상대방을 대처하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상대의 하수인 진에 1코에 2/1카드가 많다면 3/2 하수인을 내는 것보단 2/3 하수인을 내는 것이 좋다는 거죠.

뭐 그런식으로 소소하게 이득을 보시면 됩니다.

상대 덱에 광역기가 없다면 그냥 달리세요!

4. 뎀지 계산.

크... 선수들이 가장 많이 욕먹는 부분이죠.

뎀지 계산 틀리면 바로 댓글에서 ? 올라와요.

상대 턴일 때 우리가 생각 할 건 정해져 있어요.

내 손패를 보고 데미지 계산 하는거에요.

뭐 상대가 뭐나올지 예상이 된다면 그걸 해치울 방법도요!

5. 순서

이것도 양대산맥으로 선수들이 까이죠.

순서...

보통은 흑마 제외, 드로우 - 랜덤 주문 - 랜덤 하수인 - 주문, 하수인 -영능 순서입니다.

드로우는 선택의 폭을 늘려주고, 랜덤이 들어간 건 먼저 변수를 확인하는 거고 영능은 코스트 대비 후지기 때문에 실수로 코스트 계산 잘못 했다면 영능을 버리는게 가장 낫습니다.(그렇다고 실수만 계속 하면 9/1 짜리 살려서 쳐맞음)

진짜 구라안까고 이것만 지키면 전설 찍음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