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티켓입니다. 갔다와서 찍었네요. 한 2만 6000인가 했던 거 같습니다.
여기가 입구부근입니다. 떡하고 박혀진 DC.
이런 행사엔 당연히 필수인 만화책 판매대들.
레이디버드(안봄)와 타노스.
워킹데드존. 미드는 잘 안봅니다만 미국 영화&게임 덕후인 저에게 샷것은 로망.
만화행사엔 거대 만화출판사 홍보도 따르는 법. 마블 영화 홍보 및 굿즈 판매 코너도 마련했더라고요.
가지고 싶었지만 포스터를 도매로 몇만원씩이나 강요해서 포기했습니다.
블러드본 사냥꾼 코스어와 기념샷. 그 칙칙한 비주얼이 현실로 튀어나오니 신기하더군요.
히오스 저그 영웅이시라는데 안하기 때문에 정확히 무언진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스케일 보소ㄷㄷㄷㄷ
뷰티풀 군바리(안봄), 신의탑, 트레이스
아무튼 Vㅔ리 좋군(헬퍼)
한국 웹툰 피규어들. 나름 의미있지만 전 1도 관심없어서 구매 안 합니다.
포트나이트 존이 있더군요.
신기해서 일단 참가는 했습니다만....
청정수라서 광탈당하고 절 죽인 분 플레이나 관전했습니다.
제가 스트리머하지 않는 이상 할 게임은 아닌것 같아요.
이건 킹오파 대전 같은데 썩은물 초고수들의 대혈투였습니다. 영상을 찍지 못한게 아쉽네요.
아드만 스튜디오 코너. 월레스와 그로밋은 그야말로 제 어린 시절 그 자체입니다.
작은 포스터(6000원)도 한장 샀어요.
코믹콘 초청 미국 배우 마이클 루커의 인터뷰 대행사 전 간단한 싸인회(전 스타패스가 아니라 못받았습니다).
이분이 누구시냐고요?
세상에 욘두 우돈타가 사진 찍는 나에게 손을 흔들어주고 있어!!! ㅠㅠㅠㅠ
바로 내 눈 앞에 있었다는게 아직도 믿겨지지 않네요ㅋㅋㅋ
여기서 손 흔들어준 것도 그렇고, 인터뷰를 보면 참 친절하고 유쾌한 분이셨습니다.
울버린 vs 밀덕들(fps겜 같은데 이 장르를 잘 안해서 모르겠네요).
한국 만화가&일러스트레이터들의 판촉 행사 및 홍보 섹션도 다수 마련되어있었습니다.
여긴 EZA라는 회사였는데, 각종 일러스트 작업 및 마블 코믹북를 비롯한 미국 만화 시장에 공식적으로 참여한 게 이색적이더군요.한국 만화에 관심이 있다면 알법한 이들도 몇 분 소속되어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임강혁 작가. 다음 만화 보신 분들이면 알텐데, 정말 대단한 작가입니다.
슈퍼우먼, peak 시리즈가 대표작이고, 뛰어난 화력과 연출력으로 미국에서 스카웃 받아 활동하고
지금 짧은 휴식기를 가지고 계신다고 합니다. 언젠가 다시 한국에서 만화를 연재했으면 좋겠네요.
페이에 대해서도 물어봤는데, 미국 시장이 한국보다 돈을 더 주는 편이지만,
그렇다고 초흥행작이 아닌 한 큰 차이는 아니라더군요. 그래도 미국서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활동한 게 어딥니까.
마이클 루커와의 인터뷰 이벤트. 오늘자 코믹콘의 메인 쇼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코너. Miacat이라는 한국인 애니메이터였는데요
서양 애니메이션 스타일이 예쁘게 배어든 화풍이 인상적이었어요.
전체적으로 살펴보니 미려하면서도 활동적인 여캐와 섬세하고 다채로운 일상 묘사가 강점이었습니다.
직접 물어보니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회사에서 주로 외주받으면서 일하시는 프리랜서라더군요.
애니메이션 회사에서 일하신 적도 있다 했구요.
단순히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이나 외주 일만 하시기엔 너무 아까운 실력같아서
이런 화풍으로 애니메이션이 없다는 게 참 아쉽다고 말해봤는데
안 그래도 단편 애니메이션을 준비 중이라 답하셨네요.
가능성은 매우 어렵겠지만 이런 분이 성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명함을 챙겨왔습니다.
그리고 마무리는.....
난 이런 간지나는 포스터를 내 방 벽에 붙이는 게 평생 소원이었다구!!!!!!! 발할라!!!!!!!!!
관심 있으신 분은 Gordo & Laika라는 한국인 일러스트레이터 듀오를 찾아가보세요. 에너지가 배어있습니다.
팀 결성 3개월밖에 안되고, 이런 행사는 처음이었다는데 이런 준수한 작업물이 나왔네요.
포스터 장당 15000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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