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멜_ 0

오늘도 라멜님이 방송을 하셨다.

주말에 본가에 가신다고 하시더니 이번 주는 많이 방송을 하시는구나

일찍 방송을 키신 걸 보아하니 오늘도 방송을 못 보겠지.하며 알림을 지웠다.

허나, 이게 무슨 일인가 라멜님이 1시를 넘어서도 방송 중 이시다.

오 이번 주는 방송을 다 볼 수 있을 것 같다. 근래에 과제가 많더니 이렇게 좋은 일도 있는 건가?

핸드폰으로 방송을 틀어두고 집으로 가면서 오늘도 방종을 지킬 수 있을까 하는 기대를 해본다.

드디어 단지가 보이기 시작한다. 이제 집으로 도착하면 경건한 마음으로 방송을 볼 것이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핸드폰에서 라멜님이 아닌 탬탬님의 목소리가 들린다. 

이제 곧 컴퓨터로 보려고 했는데...... 방종하셨다.

오래 방송 하셨으니 힘드시고 피곤하시다는 것은 알지만 뭔가 씁쓸하다.

하지만, 다시보기가 살아있다. 와 역시 라멜님 본가 가신다고 다시보기를 남겨주셨다.

빨간 맛이 분명하지만 방종하신지 얼마 안되어 아직 소리는 모두 무사할 것이다.

다행스럽게 빨간색 표시가 남았지만 소리는 무사했다.

방송 지키려고 서두른 보람을 이렇게 느낀다. 어찌 되었든 소리를 지켜냈으니 말이다.

채널 피드를 보니 글 적으면 심심할 떄 댓글 달아주신다고 하시길래 다시 보기를 들으면서 글을 적고 있다.

씻어야 하는데 소리가 언제 삭제될지 몰라서 일단 다 들어야지,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만 먼저 듣고 씻은 다음에 들으면 될 것이다.

그리고 조금 전에 빨간 부분을 다 들었다. 이제 맘 편하게 다시 보기를 볼 수 있다.

그냥 쓰면 뭔가 아쉬워서 세로 드립을 넣어드렸습니다.

라디오 방송만 하신 줄 알았는데 포탈도 하신 것 같다. 아 그래서 다시 보기가 살아있는 건가...?

멜님 아무튼 다시 보기는 감사합니다.

바로 씻으러 가야겠습니다. 

보다가는 귀찮아서 못 씻을 것 같아요. 이제 씻으러 가야겠습니다.

좋은 시간 본가에서 보내고 오세요. 생활 패턴도 고치고 말이죠. ㅋㅋㅋㅋㅋ

아. 최근에 욕 안 하기로 했는데 바보는 욕 아니겠죠? 바보는 포기할 수 없는데. 그럼 이만 글 줄입니다.

ps1. 생각해보니 라멜님 똑똑이 라멜님 천재 이렇게 해도  놀리는 거 같네요. 맨날 놀리기만 해서 그런가....

ps2. 별 말 없는 커미션 그림 있는 클립이 왜 인기 클립인지 이해가 안돼요. 

        뭐지 취향 저격인가.나중에 또 커미션 주문할떄 자세 추천 받아야 하나... 

        예전 부터 구상했던 여왕님 의자 같은데 앉아서 티아라에 드레스 입고 밑에 메주들 있는 커미션은 언제 요청해야 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