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님이 시를 읽으시길래 저도 시 한 번 써봤어요!
자습이 끝나고 돌아오는 이 밤은
유난히 후회가 많습니다.
한걸음
별 하나,
한걸음
달 하나.
비가오고 조금은 쌀쌀한 이 밤에
떨고있는 것은 나 하나뿐이 아닌 듯 합니다.
걱정은 비가 되어 내려오지만
한동안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한걸음
구름하나,
한걸음
카라멜.
이 시는 방금 생각한 시이다.
아무도 모를거라 생각한다.
오늘 밤은 그림자만이 내 곁에 있어주는 듯 하다.
더 이상 할 말이 생각나지 않는다.
멜님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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