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하려고 버스정류장 도착했는데 의자에 카드가 하나 있길래 일단 집음 그러고 이름을 봤는데 뭔가 익숙한 이름임 ㅇㅇ..
내가 초 중 고 통틀어서 한명 좋아했었는데 걔 이름인거임
그래서 바로 인스타dm보내서 혹시나 카드 잃어버렸냐고 물어봤지.. 사실 우리집 앞에 여대가 있어서 거기 학생 동명이인 일거라 생각했음
그런데 물어보니깐 자기꺼 맞다네? 그래서 내가 가지고있다고 오늘 카드 찾으러 우리집 앞에 오기로했음 글구 밥 한끼 산다네? 맛있게 비싼거 얻어먹어야지~~~
는 제 망상이고요 이미 분실신고+재발급 신청 했다고 버려달래요...
따흐흑 ㅠㅠ
그래도 주운 카드가 아는사람꺼라는게 신기한 경험이였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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