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되지 않고 있는 고민이 있습니다.
그 주축은 금전적인 문제이죠
법의 도움을 받으려니 대학생인 저에게 상당히 큰 비용이 필요하더군요
그래서 최대한 대화로 풀어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은 저의 무조건적인 사과를 요구하고 제가 대화를 이어가고자 사과 메세지를 보냈으나 무시당하고 답장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최후의 통첩인냥 메일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대화로 풀어보려는데 계속 회피하시고 불리한 부분은 아예 대답을 안 하시네요
그럼 단도직입적으로 요구 사항 말하겠습니다
1. 강제 퇴장 해제 2. 5월 15일 돈을 안 받고 일하기로 했다, 앞뒤 상황 다 자르고 방송에 훈수하고 가스라이팅을 했다 등 저에 대한 허위 사실과 왜곡된 정보를 시청자들에게 제공한 점에 대한 사과 방송 (캠 키고 욕하셨으니 캠 키고 사과, 같이 욕한 시청자들이 제대로 인지할 수 있도록 사과) 3. 지급해야할 돈에 대해 협의하여 금액과 지불 기한 정하기
6월 7일 월요일이 끝나기 전까지 답장바라며 답장이 없을 시 제가 직접 저의 대한 거짓된 정보를 방송에서 이야기하셨다는 것을 해명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분명히 돈 받기로 일했고 수익이 없었다고 제가 마땅히 받아야 될 돈을 지불하지 않는 것은 00님이 편한 대로 생각하시는 것일뿐 다른 사람의 노동력을 사용하셨으면 대가를 지불하셔야하는 겁니다. 심지어 00님이 만드신다던 썸네일도 스샷만 찍어서 썸네일 올리시길래 제가 떠넘겨받아서 제작했습니다.
편집자는 편한대로 내맘대로 돈 주고 쓰다 버리는 도구가 아닙니다. 00님 상황 배려해서 다 그만두고 도와준 사람에 대한 신뢰도 지켜주시지요.
제가 말을 하면 전달한 의미를 보다 과장되고 왜곡되어 이해하시는데 친구분이랑 같이 보면서 의미를 상의를 하시던 혼자 다시 차분히 생각하시던 해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
제가 보낸 메일 전문입니다.
처음에 제가 공짜로 일하기로 했다고 하시길래 의사소통 부재로 인한 오해인가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돌아온 답장은 수익이 나면 돈을 주기로 했으나 수익이 없어 돈을 주지 않겠다고 합니다.
약 6개월 일하면서 5개월만에 배라 쿼터 기프티콘 하나 받았습니다.
요청받은대로 영상은 50개, 썸네일은 약 35개정도 제작했구요
심지어 처음에는 편집만 하기로 했었는데 썸네일도 제가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지원한 것도 아니고 편집자가 되어달라는 스카웃 제의가 들어온 것이었습니다.
상대방 상황 대충 알고 있어서 수익 내서 나중에 준다는 말을 받아들였고 지급 유예로 보았습니다.
계약서를 쓰지 않아도 증거 자료만 남아있으면 인정된다고 해서 계약서를 따로 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상대는 수익이 없으니 돈을 주지 않는다고 하네요.
너무나 순진하게 유튜브 키워서 월급 줄게, 취업걱정없이 같이 계속 운영해보자 등의 발언이나
"월말에 조금이나마 챙겨줄게",
유튜브 편집자를 하기로 결정하자 "사랑하는 나의 편집자"로 시작하는 메일을 보고 사람을 너무 쉽게 믿었나 봅니다.
메시지로 상대방은 오늘 방송 어땠는지, 컨텐츠가 괜찮았는지 저에게 묻기도 했고
혹시 자신이 잘못하고 있으면 모진 말도 해달라고 하시더군요.
한번은 오늘 한 컨텐츠에서 어떤 점을 강조할지 모르겠다 하셔서 제가 배운 전공을 살려서
시청자 반응, 기획 의도, 대상 시청자 등을 고려해보면 좋다고 대답하니 기분이 상하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이론적인 내용일뿐이니 정리하는데 참고만 하라고 말씀드렸는데
제가 관련 전공을 자랑하고 방송을 컨트롤하려고 했다고 하시네요.
또, 시청자 채팅을 다 받아주니 본인이 할말을 끊어버리거나 못하고 있다,
그럼 유튜브 영상에 장면 넣기가 애매하다,
그러니 유튜브 멘트라 생각하고 끊기지 않게 말하는 부분도 있어야 한다 말했더니
시청자와 소통이 중요한데 시청자와 소통을 하지 말라고 했다고 합니다.
제가 전달한 말과 어긋난 대답을 들을 때마다 미쳐버릴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이제 막 다시 시작하니 유튜브 업로드가 비정기적이었으나 이후 한달 반동안 유튜브가 가동을 멈추더군요
제가 두 차례 지적하자 유튜브는 재가동되었고
약 한달 반동안 잘 가동되나 싶더니 새로운 유튜브 채널을 오픈한다고 다시 가동을 멈추었습니다.
기존 채널은 가동을 중지하거나 서브채널로 활용할 계획이고 새로운 채널은 이미 수익창출이 가능한 상태라고 했습니다.
처음에 학업과 병행이 가능할까? 했는데 유튜브가 안정이 되기 전까지는 불가능하다 생각해서 학업보다 편집을 택해서 일했고
유튜브 가동이 멈췄을 때 저는 어리석게 그만두지 않고 조금이라도 더 해보고자
주택청약도 깨고 학자금 생활비 대출도 받으며 계속 편집을 이어나갔습니다.
새로운 채널에 올릴 영상을 편집하다가 사장님 휴일 날에 메세지에 답장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일에 관심이 없다"라는 말을 듣고 너무 화가 나서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편집자를 그만둔 저는 그동안 일했던 대가를 바랬지만 무시당했습니다.
서로 감정적으로 많이 상했고 저는 6개월의 시간을 날렸습니다.
법보다 대화로 조금이나마 풀었으면 하고
저는 정당하게 제가 일한 노동의 대가를 받고 싶은데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또 저의 대한 일방적인 잘못된 정보로 많은 사람들에게 욕 먹은 부분도 해결하고 싶은데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모든 것을 감수하고 가만히 있어야 하는 걸까요?
너무 답답하고 억울합니다.
신기해 
캘리포니아_떡볶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