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면수심 0

3박5일 일정으로 짧게 다녀왔읍니다

꽃보다청춘땜에 한국사람이 너무 많다고 

가평이나 다름없다해서 걱정했지만

현지사장님이 올해부터는 그소문에

한국사람이 많이줄어서 가게들이 많이망했다고....ㅎㅎ..

여튼 한국사람 외국인비율이 6대4정도 된거같았읍니다

우기라서 그래도 좀 덜더운날씨라고 하던데

쥰내더워요 ㅎㅎ

그리고 비가 많이는 아니고 매일오긴 했읍니다 ㅎㅎ

오다말다함

액티비티는 짚라인 버기 남송강튜빙 카약킹 동굴튜빙 열기구 등이있구요

저는 짚라인 남송강튜빙 버기 이렇게 했읍니다

이게 남송강튜빙사진인데

꽃청춘에서 외국인들이랑 춤추며 술마시고 노는 

장면나와서 유명해진건데

업체사장님이 원래 튜빙이 양키형들이 약빨고 술마시고 놀라고 

만든 코스라고합니다...

저 강가따라서 튜브타고 둥둥떠내려가면서 강가에있는 바에 들려 놀고 또 둥둥떠내려가고 바가고 그런코스인데

몇해전 호주총리아들이 여기서 약빨고 수영하다 죽어서

단속이 심해져 바가 두개밖에 안남았읍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방비엥 놀러온 사람들이 

다 나이스해서 아싸인 저도 껴서 춤추고 맥주마시고 비어퐁하고

놀았읍니다 ㅎㅎ 애들이착해서 잘껴줌 ㅎ

사진찍자고하니 예쁜 독일분이 볼뽀뽀해줌 ㅎ

본인 국제결혼해서 독일가서 사는 상상함 ㅎㅎ

여튼 단돈5만낍(만낍에 1400원)으로 즐기는 액티비티였읍니다

근데 양키코스라 그런지 약간 늘어짐 ㅎㅎ.... 한시부터 다섯시까지 튜브타고 술먹고 튜브타고 술먹고 끝임 ㅎㅎ... 

짚라인이랑 버기는 사진은없는데 쥰내재밌읍니다

철수형 짚라인타면 돼지라 줄끊어질듯 ㅅㄱ

여튼 짚라인은 15만낍 버기는 4시간기준 2인승 35만 4인승 45만이었읍니다

양키형들은 버기너무비싸서 못탄대요...

정리하자면

라오스 장점

1.물가가쥰내쌈 보통 식사가 2만에서 5만낍사이

귀파주는거 만낍 툭툭이도 10명타면 인당 만낍

2. 여행객들이 다 나이스합니다 외국애들도 그렇고

관광온사람도 그렇고 친구가 다이빙하다 물에빠졌는데

10초도 안되서 국적불문 6명이상 망설임없이 구해주러

뛰어드는거보고 감동...ㅠ

3. 라오스 현지인들도 진짜 착함 특히 아이들이 진짜착함

4. 물에서 노는거 좋아하시는분이면 진짜 강추

단점

1.더움

2.더움

3.더움

4.더움

5.에어콘있는곳이 별로없다...

6.방비엥까지 가는여정이 길고 힘들다

비엔티안까지 비행기로 4시간 

비엔티안에서 방비엥까지 미니밴이나 버스로 4시간(포장도로 아닌 길이 더 많음)

7. 한국인이 많긴함

현지사장님이 말하기를 3~4월이 제일더워서 절대오시면안되고

12월이 건기에 날씨도 딱 선선해서 좋다고 합니다

2021년경에 열차와 고속도로생기면 1시간반정도 걸릴꺼라고 합니다

한국업체들이 많아서 여행하는데 불편한건 없어요

놀자투어사장님 너무 좋으심 ㅎㅎ

먹는것도 태국이나 베트남에비해서 특색있는건 없지만

향신료가 강하지않아서 다 먹을만했어요(개인차 심함)

진배견문록에서 형이 여행온 사람들이랑 

친해져서 이것저것 같이하는거 보고

와 형 슈퍼인싸다 했는데

막상가니까 또 아싸인 저도 사람들이 잘챙겨주고

그러니까 친해지고 좋더라구요

여행지 재미보다 사람들이 다 좋아서 좋은여행이었던거같음

이제 철수형방송 다시보기해야지 

물론 와우만하셨겠지 삼춘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