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와 비슷한 고민이 밑에 있어 용기내어 글 씁니다.
저는 걱정이 너무 많습니다. 항상 집을 나설때도 가스밸브가 열려있으면 어떡하지?, 도어락이 제대로 잠기지않으면 어떡하지? 등의 고민으로 집을 수차례 왔다갔다합니다. 이런 단순한 안전불감증이라면 걱정이 되지않습니다. 이 증상이 인간관계에서도 발생하는것이 문제입니다. 사람 자체를 점점 못믿고 있습니다. 친구와 같이있어도 친구가 카톡을 하면 제 뒷담을 하는거 같고, 여러 친구와 놀때도 저를 진정한 친구로 생각하는것이 아니라 그저 불쌍해서 끼워주는 것만 같습니다. 최근에는 이런 문제가 더욱 심각해져 인간관계를 모두 끊는 것도 생각이 들때가있습니다. 내가 모든 인간관계를 끊고 혼자가 되면 이런 걱정이 없어지겠지? 라는 생각도 점점 들기 시작합니다......
진심으로 정신과를 가야되나 라는 생각도 들기시작하고 너무 힘이 듭니다.
해결책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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