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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 전 투컴 세팅을 위해 오인페와 캡처보드를 구매했고, 구글링해가며 세팅을 해봤는데요

오디오 설정 관련 여쭤보고 싶은게 있습니다.

사용하는 오인페는 AG03, 사용하는 마이크는 MXL 990, 캡처보드는 에버미디어 GC553 입니다.

컴퓨터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메인컴]

Ryzen R7 5600H

Nvidia RTX 3070 8GB

Muxed Supported

[송출컴]

Intel i7-9750H

Nvidia GTX 1660 Ti 6GB

Optimus

1. 오인페를 타고 넘어가는 메인컴 소리와, 오인페에 물린 마이크 소리는 분리가 불가능한가요?

메인컴 스테레오 3.5mm AUX 단자에서 AG03의 모노 5.5mm 입력단자로 Y 케이블을 이용하여 연결하였고

뒤쪽 USB-B to A 단자에서 송출컴으로 USB를 연결하여 소리를 받아옵니다.

방송환경이 조용하긴 하지만, 팬 소리나 키보드/마우스 소리, 기타 백색 소음 등이 잡히는 탓에 마이크 소리를 분리하여 OBS 상에서나 별도의 DAW를 활용하여 소음 억제 VST를 먹이고 싶은데요

송출컴에서는 AG03 LINE 하나만 뜨는 것을 보니, 아무래도 AG03 내에서 두 가지 소리를 합쳐서 보내주는 것 같습니다.

야마하 홈페이지에서 DSP Controller를 다운받아 설치해봐도, 소리를 분리하는 기능은 보이지 않는 것 같아요.

혹시 오디오 인터페이스 자체적으로나, 오인페 전용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분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2. 1번에서 방법이 없다고 치면, HDMI를 통해 메인컴에서 송출컴으로 영상과 오디오를 한꺼번에 넘기고, 오인페는 송출컴에만 연결하여 마이크 소리만 잡아주는 용도로 쓰려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물리적으로 

(1) 송출컴 오인페에 물린 마이크 소리 

(2) 메인컴의 HDMI로 받아오는 소리(게임/영상)  

가 분리될 것으로 추측하고 있는데요

(1) 이랑 (2) 를 듣는 시청자들이 유의미한 지연/어색함 을 느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 게임을 한다고 치면 (2)의 소리가 (1)보다 늦는 탓에, (1)에서 '아 죽었네' 라고 말했는데 (2)에선 죽기 직전인 상황이라 둘 사이에 지연이 발생하는 그런 상황이 올 지 궁금합니다.

(만약 그렇다고 하면, (1) 소리를 (2)에서 생기는 지연시간만큼 딜레이를 추가해줘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