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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 102팔로워를 보유한 05년생 하꼬 스트리머 수햐 라고 합니다.

사실 제가 이 글을 적은 이유는 제가 이대로 방송해도 되나 싶어서 적어봅니다.

제가 진짜 어릴 때 한 초2때부터 유튜버라는 꿈을 키웠고 초3때 영상 한번 만들어 보고 18년도에 트위치에서 지금과는 다른 계정으로 방송 해봤습니다.

그리고 18년도 후 부터 스트리머라는 직업을 위해 지금은 이 계정으로 한 5~6개월간 해 왔습니다.

방송을 하는 데 제가 원래 원했던 방향은 게임과 동시에 평범한 소통 방송 이였습니다.

근데 방송을 하려니 가족들 눈치도 보이고, 제가 특츨 나게 잘난 점이 없다는 것 입니다.

더군다나 중2때부터 우울증이 생기고 지금도 있습니다.

뭐 어떻게든 올해 4월에 100팔을 찍었는데 100팔 전 보다 사람들이 보지 않는 다는 것 입니다.

예전에는 뭐 기본은 2~5이였고 한번에 많았으면 15명 까지도 됐었거든요.

근데 100팔 이후 사람들이 잘 오지 않고 기존에 있던 분들도 오시고 인사만 하고 바로 나가기도 하십니다.

저도 다른 분들과 소통을 해 보고 싶어서 저챗도 했는데 소용이 없습니다.

저챗용 화면도 없고 오디오도 못 채우고 뭐 기타 등등 많이 부족해서 다른 분들 특히 저 또래를 위주로 찾아봤습니다.

(EX:꽃X님, 랑X님)

보자마자 제가 너무 아래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내가 뭐가 부족하고 왜 부족하고 어떻게 채워야 했을지도 막막했고 어제와 엊그제도 그 문제들로 울었거든요.

저도 다른 분들 처럼 namu.wiki에 기재 돼 보고 싶고 많은 분들과 연을 쌓고 싶고 저도 많이 유명해 지고 싶었습니다.

근데 어제 오늘 제가 생각한 것이라고는 [별 특징없고 재미 없는 남자]라는 것 입니다.

왜 굳이 남자 를 붙이나 싶을 텐데 제가 저 두분들 말고 다른 분들도 찾아봤어요.

여성분들은 제가 찾을때 시청자가 10명 아래인 걸 못 봤고 팔로워들도 최소 400은 이상이더라구요.

근데 저와 비슷한 상황에 놓이신 분들 보면 죄다 남자 라는 겁니다.

특히 저는 아무런 특징 없고 오디오도 못 채우는 남자 라는 겁니다.

방제 어그로도 못 끌고, 이게 내 자캐다 할 그런것과 저챗용 화면, 좋은 목소리도 아닙니다.

최근에 게임들도 질려서 사람들과 소통 하고 싶어졌지만 사람들이 도저히 오질 않습니다.

그렇다고 이게 그분들 탓은 아니구요.

저도 뭔가를 개발은 해야하는데 인맥도, 돈도 제대로 없고 가족들 눈칫살에 겨우 방송하고, 물론 저도 막 8시간 많게는 26시간 한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분들의 발톱의 때도 못 따라가더군요.

너무 슬프기만 하고 제 자신이 저를 욕하고, 그래서 유튜브 부터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컨텐츠를 구성 했지만 제 게임 실력도 안되고 게임 실력이 된다 하더라고 대중적이지 못하고, 노래도 못하고 편집도 못하고 정말 뭘 하나 할 수 가 없네요.

그리고 어제 너무 우울해서 제가 방송에서 나온 클립들, 다시보기들 전부 지워 버렸네요..

어릴 때 부터 동경하던 이 꿈 이제는 놓아야 할 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