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갖추고 있는 장비는
원컴 듀얼모니터 셋팅에
에버미디어 라이브 게이머 HD2 내장 캡쳐보드와
브리츠 BZ-T3600 사운드바 스피커
NEXI HDMI 분배기
그리고 UFO 마이크처럼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이 있는 슈어 Mv5 콘덴서 마이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화질에는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녹화도 하지 않구요. 취미로 하는 방송이라 같이 소통만 할 정도면 충분한데
PC방송의 경우 엑스플릿에 슈어 mv5 재생, 녹음장치를 연결하고 본체 후면 모니터링 3.5 단자에 이어폰을 연결하면
제 목소리 모니터링과 컴퓨터 사운드가 같이 재생이 됩니다. 저는 모니터링 기능이 없으면 목이 정말 빨리 상하더라구요. 방송을
하다보면.. ㅎㅎ 말을 많이 하는 것도 크게하는 것도 아닌데.. ㅎㅎ
그런데 PS4 를 캡쳐보드로 엑스플릿에 송출을 하게 되면 사운드는 괜찮으나 키입력 인풋렉이 심하게 발생되어지더군요.
자체 프로그램, 다음팟 플레이어, 엑스플릿 화면을 이용해보아도 큰 차이는 없었고..
그래서 분배기를 구매했습니다. 방송 송출을 서브모니터에 띄워두고 메인모니터 외부입력을 플스로 전환시켜서 하니
인풋렉이 해결이 되었죠.
문제는 이 상태에서 마이크 후면 단자에 연결한 이어폰을 통해 PC에서 송출되는 게임 소리와 분배기에서의 화면 싱크가
안 맞는 문제입니다. 소리가 인풋렉마치 늦게 나오니 게임 중 소리를 듣는 타이밍이 필요한 부분에서 애를 먹게 되는데
그래서 옵티컬 단자를 지원하는 스피커를 플스에 따로 연결하고 옵티컬 모드를 하게 되면 스피커에서 소리가 제 싱크로 나오지만
그렇게 되면 마이크에 게임 소리가 들려 메아리 현상이 나올 뿐더러 스피커에 따로 이어폰단자가 존재하질 않고
마이크의 모니터링 기능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게 되어버리네요.
플스로 격투,리듬게임을 할 정도는 아니지만 몬헌,블러드본 등 등의 액션게임을 할 때도 이 캡쳐보드는
키입력 지연, 사운드 지연 때문에 제대로 뭘 할 수가 없게 되네요.
방법이 없으면 플스방송을 포기하고 캡쳐보드를 처분해야하나 고민중입니다.
이전에 스카이디지털 U6T HDMI USB3.0을 빌려 잠깐 써보고 엘가토 HD60 usb3.0을 썼었는데 이 둘은 자체리뷰 프로그램으로
게임을 해도 그렇게까지 키입력이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스카이꺼는 오류 발생이 너무 많아 덮어두고 엘가토 3.0은
사운드 깨짐이 자꾸 발생해서 사용을 포기한 모델이었고.. 난감합니다.
마이크의 제 기능 사용과 사운드 싱크 혹은 인풋렉 문제를 좀 줄이면서 방송을 할 방법이 없을까요?
아니면 제가 원하는 방식으로 방송 셋팅을 하신 분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투컴은 의미가 없고
방송 장비는 처분 구매 등으로 다시 변경할 여지는 있습니다.
그리고 스카이디지탈 SuperCast X6 HDMI와 엘가토 HD60 pro 내장캡쳐보드들의 인풋렉 체감과 사용에 큰 문제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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