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트위치 내핵에 거주하고 있는 하꼬 스트리머 똥영이입니다
여러분 하꼬 스트리머의 장점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평소에 맛 볼 수 없던 약간의 자극적이고 떫은. 오묘한 맛?
모레 사장에서 발견한 사금 같은 매력?
이제 젖병 물기 시작하던 애가 걸음마를 떼고 찬찬히 커가는 모습을 뿌듯하게 지켜보는 맛?
이외에도 여러가지, 모두 틀렸다고 생각 안 합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장점은
큰 방송이 가볍게도 즐길 수 있고 누구보다 신나게도 즐길 수 있는 비어축제라면
하꼬 방송은 빠에 앉아서 빠텐더와 술 한 잔 기울일 수 있는 그런 감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7년째 개인 방송을 보고 있는 사람이고
고등학생 떄, 지금은 방송을 안하시지만 당시 시청자가 2명이셨던 하꼬 BJ분의 방송을 1년 간 꾸준히 챙겨보기도 했습니다
봉사의 느낌이 아니라 좋아서요
솔직히 개인 방송은 컨텐츠보다 그 사람이 좋아서 본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렇거든요
저는 이제 막 태어났습니다
혼자 굴러 떨어져 꼬꾸라질 수도 있지만
누구보다 건장한 사람으로 클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아무도 그렇게 생각 안해도 저는 그렇게 생각해야지 다음 발을 뗄 수 있고 발전할 가능성이라도 생기잖아요?
현재 노가리가 메인이고 게임이 서브인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주로 롤과 발로란트를 플레이 하구요
오늘 뭐 스트레스 받는게 있어서 풀고 싶다
누구에게도 말하기 어려운 일이 있다
그냥 가볍게 아무 소리나 하고 싶다
들어오셔서 편하게 말 해 주세요
욕이라도 박아주세요
이 새끼 내가 채팅 안치면 불쌍해서 안될거 같은데?
이 새끼랑 혼자 있기 너무 부담스러운데?
그런 생각 절대 안들게 하겠습니다
나름 산전수전 꽤나 겪고 살아왔습니다
공장가 동네에서 남중 남고 나왔고 반장도 몇 번 했습니다
대학교에서 과대도 한 번 했구요
군대도 해병대로 전역했습니다
남들 다 하는 알바도 몇개 전전 해봤습니다
사람 냄새 나고 시청자에게 입체적인 스트리머가 되고싶습니다
허리디스크 떄문에 병원을 다니고 있어서 화요일 제외하고 주 6 일 14시부터 최소 21시까지 방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절대 부담 가지시지 마시고 그냥 생각나거나 보이면 한 번 들러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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