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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반나절 돌아댕기기 프로젝트 1탄

다로마루
2018-06-26 00:30:06 389 1 4

자세한 여행 일정은 모르고, 숙소 위치도 모르겠으나, 

여튼 일정이 짧은 것 같으니 반나절 정도에 돌만한 코스 추천 드림.


사진은 없어서 안올리는 거임, 귀찮아서 안올리는 거 아님.

사진은 알아서 검색해서 볼것.


1.  메이지 신궁 - 타케시타 토오리 - 하라주쿠(오모테 산도 토오리) 

하라주쿠 역(신주쿠 기준 3정거장)에서 신궁 출구로 내리면 바로 앞에 다리가 있고, 그 다리를 건너면 메이지 신궁이라는 신사를 볼 수 있음.

 메이지 신궁은, 매해 하츠모우데(새해 첫 참배)나, 성인식 등으로 일본인이 가장 많이 가는 신사임.

입구부터 굉장히 큰 토리이(신사 입구)가 반겨주며 도심속에서 제법 큰 자연과 일본식 신사를 만날 수 있음.


메이지 신궁을 다 보고 역 으로 돌아오면 앞쪽에 큰 전광판의 내리막길이 있음. 타케시타 토오리라고 함.

타케시타 토오리는 젊은이들(진짜 애기애기 중고등학생급)의 쇼핑 거리인데, 이것저것 신기한 스타일의 옷을 볼 수 있고, 각종 악세사리를 볼 수 있음. 여기서 중요한건 마리온 크레페(500엔 정도)를 꼭 먹어야함.

하라주쿠 근처에서 크레페를 파는 가게가 많음. 타케시타 토오리 입구에도 있음. 하지만  다 필요없고 마리온에서 먹어야함. 이 가게는 파란 간판에 사람들이 줄 서있기 때문에 알아볼수 있을 것임.


역에서 부터 내려오는 거리가 타케시타 토오리,  메이지 신궁에서 부터 내려오는 거리가 오모테 산도 토오리임. 오모테산도토오리는 고급 브랜드 가게가 많고 럭셔리함. 


하라주쿠 자체가 쇼핑/젊음의 거리 쇼핑을 좋아하면 눈돌아가는 코스임.


2. 시부야 - 에비스 

시부야도 사실 관광지라기 보다 만남의 거리, 유흥의 거리임. 시부야역 동상 출구쪽으로 나가면 충견 하치 동상이 있음.

시부야 역 앞 교차로를 스크럼블 교차로라고 하는데 동시에 초록불이 들어와서 일제히 사방으로 사람들이 건너서 복잡하다는 의미임. 건너편 건물 스타벅스 2층 장가자리에서 이 광경이 가장 잘 보인다지만, 그만큼 사람이 엄청 노리기 때문에 자리 잡기가 쉽지 않음. 시부야 JR역과 이노카시라선을 연결해주는 통로가 있는데 거기서도 잘보임.

시부야에서 한정거장 더 가면 에비스역이 있음. 맥주 에비스 공장이 위치했던 곳으로, 에비스 맥주가 유명해져서 지역명이 에비스가 된 곳임. 자세히 들어보면 역에서 전철 들어오는 노래도 다른데, 에비스 CM송임. 이곳엔 에비스 맥주 박물관이 있음. 500엔 이면 20분간 에비스 역사를 설명 듣고 맥주 2잔을 시음 할 수 있음. 술을 안 좋아하는 친구들을 여럿 데려갔지만, 싫어하는 친구 하나 없었음. 정식 가이드가 끝나면 옆에 맥주를 더 마실수 있고, 기념품을 살 수 있게 해둠.


3. 아사쿠사

아사쿠사의 사진을 찾아보면, 일본 여행 사진에서 가장 많이 본 사진이 보일거임. 그곳이 아사쿠사임. JR선이 아닌, 긴자선을 타야해서 가기 좀 힘들 수 있음.  이곳에는 센소지라는 신사가 있는데,  정문인 카미나리문에는 풍신과 뇌신이 모셔져 있고, 문을 지나면 길 양쪽으로 민속품 및 먹거리, 기념품을 파는 가게들이 늘어서 있음. 들어가면 산문과 호조문이 하나 더 있고 그 뒤에 센소지가 있음. 꽤 웅장함.


아사쿠사 근처에는 스카이 트리(일본에서 가장 높은 탑)이 보이는 다리가 있는데 그 근처에 황금색의 마치 응가처럼 생긴 조형물이 지붕에 있는 건물이 있음. 아시히 맥주 건물임. 그 응가는 사실 거품이였던 거임. 


4. 우에노 - 아키하바라

우에노에는 동물원과 공원이 있음. 글이 길어져서 귀찮은것도 있는데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공원과 동물원임. 근처에 시노바즈 호수가 있어, 오리배 / 보트를 탈 수 있는데, 속설에 의하면 연인이 같이 타면 헤어진다함. 우에노의 장점은 나리타 공항까지 가는 스카이라이너가 우에노역에 있다는 점.(JR우에노역과 우에노역은 다른 곳이니 주의할 것) 우에노를 마지막 구경으로 스케줄을 짜서, 스케줄 마치고 바로 귀국 준비하기는 편리함.

우에노에서 한 정거장이면, 아키하바라가 있음. AKB48의 본거지이며, 오타쿠 용품의 즐비한 곳임. 본래 컴퓨터 용품을 주로 취급해서 우리나라 용산같은 곳이였으나, 지금은 애니/만화 상품이 더 많아진게 현실임. 메이드 카페(대략 3000엔)를 즐겨볼 수 있으며 만화/게임/애니를 많이 알수록 보이는게 많은 곳.


5. 시모키타자와 - 이노카시라 공원

아 귀찮다 이런곳이 있으니 검색해보길. 문화적인 분위기가 풍기는 곳. 독특한 개성 상품이 많아 쇼핑하기엔 좋음. 근처에 이노카시라 공원이 있음.


5. 비추 코스

신주쿠 : 신주쿠는  이름은 많이 들어봤겠지만, 관광객이 볼 것은 별로 없음. 그리고 굉장히 복잡함. 지하철 입구를 다 합치면 100개가 넘을 정도. 초행자는 길 잃기 딱좋은 환경. 그래도 신주쿠에서 뭔갈 하겠다면, JR 서쪽 출구 쪽에 도쿄 도청 전망대(무료)를 올라가 도심을 내려다 볼 수 있음.

스카이 트리 : 도쿄 타워보다 높게 지어서 유명하지만, 사실 올라가도 볼게 없고, 올라가는 돈도 입장료만 3000엔 정도로 상당히 비쌈. 비싼돈 주고 올라가야 있는 가게들이다보니 가게들도 다 비쌈. 스카이 트리는 아사쿠사에서 보기만 하고 사진찍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함. 


와 사진까지 넣으면서 했으면 엄청 길어질뻔했네.. 

옛 생각 하면서 이래저래 글 써봤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십쇼.

올때 메로나!


P.S. 추천은 어디까지나 선택지의 하나일뿐이지, 맹신 금지.  가고 싶은 곳을 찾아 가는 뉴띵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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