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urry 0

왠지 오늘따라 시청자 분들께 질문도 자주 하시고 의욕도 많으신것 같으셔서 써보게 되었습니다.

원랜 나온 게임들 전부에 설명을 써볼까 하다가 괜히 저도 모르는걸 굳이 설명할 필요는 없을것 같아

관심 가지셨거나 개인적으로 소개드리고 싶은 일부만 골라서 썼습니다.

마리오 파티 슈퍼스타즈 (2021년 10월 29일, 한글화)

마리오 파티 시리즈의 완전 신작으로, 사실 완전 신작이긴 하지만 20년 전 타이틀들(1,2,3)의 리메이크 작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전작인 슈퍼 마리오 파티보단 맵구성에서 운보단 전략적인 면이 더욱 대두되기 때문에

아마 그때보단 더욱 즐겁게 플레이 하실 수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또 전작과 다르게 온라인 랜덤매치가 존재하니 저격 문제에서도 훨 자유로울겁니다.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 (2022 봄, 한글화)

별의 커비 시리즈 최초의 3D 방향 게임입니다.

몇몇 분들이 오픈월드나 커딧세이라고 기대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아마 공홈 설명을 보면 그정도보단 '슈퍼 마리오 3D월드' 같이 3D 스테이지 여러개로 구성된 게임 같습니다.

그리고 도중에 난이도 얘기가 오고갔는데

확실히 말씀하신대로 별의 커비가 엔딩 전까진 애기들도 깨기쉽도록 만든 게임이긴 한데

올클은 정말 닌텐도 프랜차이즈를 통틀어서 악명높은 게임 시리즈입니다. 왠만한 마리오 시리즈 급으로 빡세요..

보통 서브게임들이 최대고비일텐데 플러리님이라면 마지막까지 충분히 해내실꺼라 믿습니다. 화이팅!!

동물의 숲 다이렉트 (2021년 10월 중)

카페 업데이트에 관련된 다이렉트 입니다.

아미보 카드도 새로 발매되서 신규 주민도 추가되는것 아니냔 얘기가 돌긴 하는데 아마 까봐야 알것 같습니다.

사실 동숲보단 중간에 물어보신 '왜 얘네들은 발표회에 다이렉트를 붙이냐'는 질문 때문에 쓴건디

닌텐도의 3대 사장이었던 '이와타 사토루'가 2011년에 발표회를 기획하며

'사장이 발표회에 '직접' 나와 발표회를 진행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와타 사장이 2015년 7월에 암으로 급사하였고, 지금은 사장이 직접 발표회를 진행하진 않지만 

후임 사장들이 이와타 사장의 유지를 잇겠다는 사업방향을 발표한 뒤로 현재도 명칭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트라이앵글 스트래티지 (2022년 3월 4일, 한글화(위 영상은 인게임 미한글))

개인적으로는 가장 기대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솔직히 관심을 보이실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ㅎㅎ;;

파랜드 택틱스를 언급하셨는데, 사실 파랜드 택틱스의 원조 게임의 후속작 즈음 되는 포지션의 게임입니다.

해외샵에선 무료 데모도 있긴 한데, 시스템이 좀 복잡한 편이라 장르 입문 격으론 별로 추천할만한 게임은 아닌것 같더라구요.

방송중 챗에선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을 보다 더 추천하던데, 저도 비슷합니다. 

전투는 아무래도 택틱스 계열 게임 보단 어느정도 간략화 되어 있지만 그때문에 입문 격으론 여러모로 그쪽이 훨씬 편합니다.

대신 풍화설월은 육성 폭이 굉장히 자유롭게 보장되어 있어서 어느정도 일장일단이 있다고 생각해요.

일본어 음성이 부담되시면 옵션에서 영어 음성을 켤수도 있구요.

대신 장르적인 단점으론 아무래도 게임의 페이스가 느리다보니 방송을 보는 쪽이 지루해지기 쉬운 점인데,

이건 뭐 제가 하니 하지마니 왈가왈부하기 보단 아무래도 방송을 이끌어가시는 플러리 님이 직접 결정하실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3DS판 파이어 엠블렘을 언급하시던데 한국에선 '파이어 엠블렘 if'와 '파이어 엠블렘 에코즈' 두 작품이 정발된 상태인데

아무래도 패키지를 안보여주셔서 뭔 게임인진 잘 모르겠네요.

'파이어 엠블렘 if'는 스토리가 악명높지만 시리즈 중에서 전투가 가장 고평가받는 타이틀이고,

'파이어 엠블렘 에코즈'는 92년작의 리메이크라 좀 고전게임의 단조로움이 강한 대신 전체적으로 무난무난한 타이틀입니다.

혹시나 관심 있으시다면, 파엠 풍화설월 > 파엠 if > 트라이앵글 스트래티지 > 파엠 에코즈 순서대로 추천드립니다.

메트로이드 드레드 (2021년 10월 8일, 한글화)

아무래도 매번 정보가 뜰때마다 좀 가볍게 넘어가는 게임인데, 개인적으론 한번 시도해보는 것도 어떨까 싶네요.

맵을 탐사하며 숨겨진 아이템과 능력을 찾아가며 길을 뚫어나가는 장르인 '메트로배니아'의 원조격 시리즈입니다.

뭐 이렇게 말하면 복잡하게 들리실지도 모르겠는데, 더 쉽게 뭉뚱그려 말해서 마리오 같이 왼쪽 오른쪽으로 뛰어다니는 게임입니다.

마리오의 통통 튀는 느낌에 젤다의 전투를 섞은 느낌?

어려울것 같다고 움츠러드시던데 닌텐도의 기본적 난이도 치곤 좀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대다수의 실력으로 못 깰 정도는 절대 아닙니다.

사실 그것보단 메트로이드는 닌텐도 게임중에선 이례적으로 스토리가 선형적으로 이어지는 게임이라 아무래도 설정이나 스토리 이해가 좀 더 걱정되네요.

나름 해외에선 매니아층도 탄탄하고 뭣보다 이게 시리즈 19년만에 나온 신작이라 발표때 꽤나 매니아들 사이에선 화제가 됐던 타이틀이고,

최근엔 심지어 닌텐도마저 차후 발매작 라인으로 엄청나게 푸시해주는 중입니다.

요즘 트수들이 트위치 전체적으로 어느 채널이든 본 게임 또 본다고 질린 느낌인데, 한번 시도해보시는 것도 나름 기분전환이 되는 시도가 될것 같아요.

스플래툰 3 (2022년, 한글화)

보시면서 해야겠다는 의무감을 강하게 보이시는데, 개인적으론 좀 걱정됩니다.

스플래툰은 일단 총겜이긴 하지만, 우승조건은 기본적으로 바닥을 많이 칠하는 것이고

이로 인해 바닥을 쉽게 칠할 수 있도록 맵이 다른 총겜에 비해서 굉장히 개방적입니다.

때문에 적들이 자신을 에워싸는 구도가 상당히 자주 나오고, 

이때문에 시야를 180도로 계속해서 돌려야 할 때도 있을만큼 굉장히 격렬하고 빠르게 진행됩니다.

또한 조작법 튜토리얼 격인 싱글플레이는 단조로움을 막기 위해 기하학적인 맵 구조를 자주 써서

사실 커뮤니티에선 재미있다는 평만큼이나 게임 중 3D멀미 호소가 심한 게임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론 퓨리 월드도 힘드셨음 아마 버티기 힘드시지 않을까 싶은데

괜히 의무감에 구입하셔서 게임은 해보지도 못하고 돈만 날리는건 아닐까 걱정되네요...

꼭 플레이 영상을 한번 검색해보셔서 진지하게 고민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베요네타 3 (2022년, 한글화)

콤보를 쌓아 터트리는 것이 특징인 3D 액션게임 베요네타 시리즈의 3편입니다.

1은 여러 기종에서 발매됐지만 공식 한글판은 PS4, 한글패치는 PC에서 밖에 없고, 2와 3은 아예 닌텐도로만 발매했는데

자세히 풀어쓰긴 힘들고 그냥 개발 판권이 좀 복잡해서 그렇습니다.

천사들과 맞서싸우는 마녀 베요네타의 이야기로, B급 섹시 코믹 액션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선에 맞서 싸우면서도 피식하게 만드는 유우머가 특징인 게임이라 아마 플러리님이랑 묘하게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기본적으로 설정과 스토리는 다 이어지는 게임이라 관심이 있으시면 1편 스팀판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안그래도 지금 10월 전까지 5000원으로 할인가에 판매하고 있네요

스팀링크

https://store.steampowered.com/app/460790/Bayonetta/

한패링크

https://mega.nz/file/xMl1yS5I#FnH_8SGh5MfU2kn1VOEtqwkDQGO8b6tu1Tf70dA8tbI

니세트로는 솔직히 저도 잘 모르겠네요.

제작사 katsukity도 2019년에 파산하긴 했는데 찾아보니 안팔려서 파산했다기보단

그때 벌어진 법개정 때문에 회사 버리고 런한것에 가까워 보이고,

애초에 인터넷 방송을 할 거 아니면 필요 자체가 없는 물건이다보니 닌텐도 빠라도 대부분은 잘 모를겁니다;;

다만 인터넷에 시리얼 코드를 잃어버리면 큰일난다고 적혀있긴 한데 판매자들이 재발급은 가능하단걸 봐선

아마 용산쪽 뒤지는게 빠를것 같네요

타 스트리머 분이라도 괜찮으시다면 '김용녀(b4kking)'님한테 연락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겁니다.

트위치에서 거진 유일한 니세트로 소지자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때 닌텐도, 지금은 포켓몬코리아 공인 스트리머 이기도 하시고 연락만 가능하시다면 나름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