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다람 0

최근에 삼탈워 신규 dlc 갈라진 운명이 나왔습니다

단순히 dlc만 나온게 아니라 dlc를 사지않더라도 게임 시스템 전체에 큰 변경이 가해져 더 재밌어졌습니다.

삼탈워 문제점이 클론이 너무 많아서 몰입이 안된다는 것이였는데 이는 TUP 모드로 해결했습니다.

의미없던 세력의회 시스템이 개편됬습니다. 

매년봄마다 의회가 개최되며 고관직에 앉힌 장수들은 1명당 2가지의 계책을 내놓고 각각 1개의 계책을 선택해 총 5개의 계책을 고르게 됩니다.

각 계책은 여러 효과를 주는데 적 장수를 암살해준다던가, 상업 경제 수익을 낮추고 농업 경제를 강화한다던가 

상당히 강력한 효과를 받을수 있게됬습니다. 

초반엔 만족도 관리는 안되는데 애들이 계속 관직달라고 만족도가 낮아져서 그냥 첩자로 보냈습니다.

조조는 역시 첩자로 이간질이죠. 여포를 계속 이간질시켜 제 장수로 만들었습니다. 

..?

근데 등용했더니 지 딸랑구랑 같이 저를 암살하려했습니다. 

이 ㅅㄲ들이 !!!!!!!!!!!!!! 

하지만 여포는 삼국지 최강이니깐,,, 죽일수 없었워요 ,,,,, 매수해줄테니까 ,,,,,, 내부하가 되줘 ,,, 

모드로 클론에서 얼굴이 생기고 유니크로 승격된 여포 딸랑구 여희입니다. 

우측에 보면 모두들 얼굴을 가지고 있는데 몰입감이 생겨서 좋죠. 유니크가 아니여도 수백여명의 장수가 얼굴이 생겨

각자의 개성을 가지게 됬습니다. 

이후 여희는 20여년간 제 군에서 구르면서 최고참이 됩니다. 

아들의 결혼 중매로 원술한테서 데려온 원술의 딸랑구 원안양입니다. 

근데 나중에 원술이랑 전쟁하게 됬는데 원안양으로 원술을 멸망시켜버렸어요 

근데도 만족도 안떨어지더라구요 ㅋㅋ 데에에엠 

근데 이 모드 전혀 위화감이 없지않나요 ? 하도 잘만들어져서 공식 CA에서도 인정했습니다. 

이번에 1.7.0 갈라진 운명 dlc가 나오면서 새로 유니크로 격상한 우금입니다. 

원칙주의자였으며 모두들 방비를 소홀히할때도 방어를 열심히 했던 조조의 다섯명의 명장 오자양장에 들어가는 장수죠

조조를 30년 섬겼으나 이후 관우에게 항복했단 이유로 보통 삼국지매체에선 저평가당해서 나오는데 멋있게 나왔네요. 

근데 성능은 너무 방어적이라 .. 살짝 애매합니다. 

참고로 우금이 저평가받는 이유중 하나는 우금, 방덕 둘다 관우에게 사로잡혔으나 

방덕은 끝까지 자신의 주군을 모신다는 이유로 항복하지 않고 죽었고 

정작 30년을 섬겼던 우금은 당장 죽을 위기가 오자 조조를 배신하고 관우에게 항복해버립니다.

근데 진짜 역사처럼 방덕이 항복하지 않아서 죽였습니다.

강한 녀석이라 다시 오면 골치아프거든요. 

새로 생긴 황실호의 시스템입니다. 

황제를 데리고 있는 세력은 이제 황실 호의가 낮은 세력을 역적으로 선포해서 전 세력과 외교관계를 떨어뜨리거나

신병 모집비용을 늘리는등의 패널티를 줄수있어서 더이상 허수아비 황제가 아니게 됬습니다. 

참고로 황실호의는 한나라땅을 지속적으로 정복하게 되면 떨어지게 되며 스스로 올릴수 있으며 타 세력것도 낮출수있습니다.

근데 높으면 장수들의 만족도가 올라가기에 .. 보통은 포인트를 자기 호의를 높이는데 쓰게 됩니다.

스샷에선 주환이 한나라의 역적으로 선포된 상황. 

또한 외교에서 교령선포란 이름으로 황제명 아래 외교적인 강압을 할수있습니다. 

이후 플레이어가 황제로 승격되면 기존 황제를 폐위하고 스스로 황제가 되거나 꼭두각시 황제인 유협을 진짜 황제로 세울수있는데 

황제를 데리고있다면 무조건 유협을 황제로 세우는게 좋습니다.

그렇게되면 기존 세력 지도자는 장수가 되고 유협이 세력지도자로 변경됩니다.

제 조조는 이제 그냥 장수로 내려왔고 유협이 지도자가 된 상황.

전투에서는 쓸수없지만 모든 땅에 공공질서를 무려 +10 올려주거나 부패도를 깎고 만족도를 올려주는등 매우 사기적인 내정 스킬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조의 진영 세력 자원인 신용도도 개편이 됬습니다. (지금 이미지가 유협인 이유는 군주를 유협으로 세웠기때문)

기존 신용도는 상대 두세력의 외교관계를 변경시키거나 두 세력을 이간질시켜 전쟁시키는 대리전이 다였지만 ...

상대의 외교를 -50하거나 개혁을 바로 해제하거나 사기를 깎고 적군의 유지비를 무려 50퍼나 늘리는등의 사기적인 모략을 사용할수있습니다 

이각을 등용했는데 첩자였네요. 근데 이미지가 왜저래 튀어나왔어 ㄷㄷ 

암튼 여포는 봐줄수있지만 이각은 죽였습니다 넌 안대 !!!! 

관우의 딸내미 은병이도 결혼으로 데려왔습니다. 

당신은 이제 내 황후 유후 ~ 

이건 그냥 일기토하길래 찍어봤습니다. 

관우랑 여포에게 일기토를 걸다니 제정신이냐 너네들 ! 

병력이 3배차나는 전투도 있었지만 여포가 혼자서 1200킬을 달성하면서 전투를 찢어버렸습니다.

장비의 아들 장포도 합류했습니다.

마등의 아내가 만족도가 낮길래 첩자로 고용해서 세력지도자인 남편을 암살했습니다. 

참고로 마등의 아들 마초조차 제 첩자였습니다

아들과 마누라한테 버림받은 가장이라니 

이 무슨 아침드라마.. 

엔딩보기 거의 직전에 찍은 제 관직창. 

조조는 한때 세력 지도자였으나 태복이 되었습니다. 

근데 세력 후계자는 안바껴서 제 아들 조비가 후계자가 되었네요. 

사실 관우 장비도 제 군 밑에서 엄청 오래 열심히 싸웠는데 얘내는 관직 욕구가 거의 없어서 관직을 안줬습니다. 

미안해 관우 장비 

손가놈 친하게 지내줬더니 이빨을 드러냈네요. 

제땅은 줄수없습니다 

마침 전쟁 명분이 필요했으니 넌 죽었다. 

이건 제가 찍은건 아니고 ,, 그냥 가져온건데 거한대라는 유닛입니다. 불을 쏘는 기계죠. 

제갈량이 남만 정벌을 했을때 물에 여러번 적시고 말리길 반복한 단단한 등갑을 태우기 위해 만든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사실 이번에 추가된건 아닌데 다루미가 했을땐 거의 삼탈워 초창기라..

그냥 이런 유닛도 있구나 보세영 

엔딩 ! 121턴이 걸렸네요 

최장기 복무는 24년의 하후돈 ... 고생했어 ㅠㅠ 

사실 하후돈은  제 장수중에 만족도가 너무 낮아서 배신할 위기가 온 친구가 있어서 급하게 관직을 줄려했는데 관직창이 꽉 차있더라구요

그래서 좌천시켜도 만족도가 높은 하후돈을 좌천시켰었는데...

너가 젤 열심히했었구나 .......미안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 

암튼 1.7.0 후기 

짱 재밋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