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월차낸 친구가 오전에 찾아왔어요. 최근 개업한 친구네 카페로 바로 이동했습니다. 이른 시간에 비까지 와서인지 우리밖에 없어서 남자들의 수다시간이 이어졌네요.
방종을 하고 일 마치고 온 친구와 함께 좁은 이자까야에서 샤케 챱챱 했습니다.
첫 번째 안주는 장어튀김입니다. 저 하얀 과자 같은게 먹어도 되는건지 아니면 그냥 장식재인지 모르고 다 먹어버렸는데... 아직도 모르겠어요.. 안 아픈걸 보니 괜찮은 모양입니다..ㅋ
두번째 안주는 야끼우동입니다.
2차는 근처 펍집으로 향했습니다. 2차부터는 항상 알콜기운이 올라와서 사진이 없네옄ㅋㅋㅋ 담부턴 노력해보겠...ㅋㅋ
3차는 우리집으로 돌아와 같이 맨시티VS리버풀 경기를 기다리다 지쳐 잠들었네요 ㅋㅋ
여자친구도 없는 입장이라 상당히 조용한 생일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친구 녀석들 덕분에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그리 쓸쓸하지 않았네요.
얼마남지 않은 생일 시간은 우리 같이 재밌게 놀아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