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하기 엘가토 4K60 Pro 테스트기

챠카다
2017-11-28 23:02:53 861 3 15

기존 일반 소비자용 캡쳐보드들은 FHD입력이 최대였습니다.

덕분에 전문적으로 2컴방송을 지향하는경우엔 게임하는 컴퓨터의 해상도는 FHD로 강제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4K의 고해상도 입력을 지원하는 캡쳐보드들이 있긴 했지만 가격이 우선 너무 심하게 비싸고

각종 호환성 문제를 겪어 스트리밍 용도로는 거의 선택되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Intensity pro 4K는 싸긴한데 4K@30f에다가 QHD지원도 안되니 논외.


그리고 며칠 전 엘가토에서 4K60 Pro라는 캡쳐보드를 냈습니다. 가격은 399달러로 기존 4K캡쳐보드에 비해 훨씬 싼 가격입니다. 

그리고 기존에도 스트리밍용으로 많이 선택되어왔던 회사인 만큼 바로 구입해서 테스트해봤습니다.

목요일인가에 아마존에서 결제했는데 배송을 프라이오리티로 했더니 화요일인 오늘 왔습니다; 슈퍼패스트;


캡쳐보드 해상도/주사율 스펙은 

https://gaming.help.elgato.com/customer/en/portal/articles/2897373-elgato-game-capture-4k60-pro-%E2%80%94-supported-resolutions-and-frame-rates

여기를 참고하세요.

Passthrough와 입력 자체가 가능한 주사율은 144hz까지라고 되어있긴 하지만

캡쳐되는 프레임은 60fps 까지라고 명시하고 있는데, 이게 아래에서 설명할 굉장히 중요한 문제의 원인이 됩니다.

'Elgato Game Capture 4K60 Pro is capable of passthrough as well as capture of formats such as 1440p144hz.

These formats however do not have industry standard timings, and as such, may not work perfectly. In rare cases, using a custom or edited EDID may be needed.'



제 모니터는 ASUS PG348Q, 크로스오버 27 FAST FREESYNC 두가지입니다.

각각 3440x1440@100hz, 2560x1440@144 입니다.

두 모니터는 모두 DP로 연결되어있으며, 캡쳐보드는 HDMI입력만 지원합니다.

따라서 모니터 DP와 캡쳐보드 HDMI 를 디스플레이 복제로 양쪽에 출력했습니다.



PG348Q의 경우

3440x1440@100hz까지 모두 설정/캡쳐 가능하긴 한데 캡쳐보드는 60hz로 동작합니다. 캡쳐보드가 단순 대역폭 계산으로는 3440x1440@100hz가 3840x2160@60hz보다 낮으므로 100hz까지 지원할 수 있을 것 같지마는(엘가토 기술자분에게도 테스트해보진 않았지만 가능하리라 본다 답변을 받았지만) 실제론 동작하지 않았습니다. 엘가토 캡쳐 프로그램으로 봐도 입력모드가 2160p@60f로 나오더군요. 출력도 위아래 레터박스가 있는 2160p@60f로 됩니다.

그래도 본 모니터의 100hz 설정 자체는 가능합니다. 사실 이건 당연한건데, 만약에 복제된 다른쪽 장치가 60hz까지만 지원하더라도 윈도우에서 알아서 100hz중에서 적절한 출력을 택해 60hz로 만들어서 다른 장치에 넣어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때문에 실제 모니터 영상 캡쳐시 생기는 문제가 있습니다.

모니터에서는 10ms마다 한번씩 화면이 갱신되고 있지만, 캡쳐보드에선 16.6ms마다 한번씩밖에 받지 못하므로, 윈도우에서 적절한 프레임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실제 프레임 생성타이밍과 캡쳐보드로 들어가는 타이밍이 어긋나게 됩니다.

f83656c95cd88805b6b11aaf08b647ea.jpg

예시 그림을 보세요. 위쪽 까만 타이밍은 모니터 타이밍이자 실제 프레임 표시 타이밍입니다.

그런데 캡쳐보드에서 100hz를 60hz로 받기 위해서는 저 빨간 화살표로 표시한 프레임이 캡쳐보드로 들어가고, X친 프레임은 버려집니다. 그 결과로 시간 간격이 10ms, 20ms인 두개의 프레임이 16.6ms으로 변조되서 캡쳐보드에 들어가고, 그 결과는 캡쳐된 영상의 스터터링으로 나타납니다. 방송용으론 써먹기 힘들겠다 싶을정도로.

이 문제는 60hz로 설정하면 타이밍 어긋나는 문제가 사라지면서 없어집니다. 그래서 실제로 이 캡쳐보드로 가용한 3440x1440해상도의 주사율은 60hz가 끝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21:9 해상도는 게임 하는 사람이나 보기 좋지 일반적인 방송 보는 사람 입장에선 보기 무진장 불편한 비율이라서 방송용도로 100hz를 못쓴다는거 자체가 큰 의미가 있어보이진 않습니다. 어차피 방송할때 3440x1440으로 안할거라;



27 FAST FREESYNC 의 경우

엘가토에서는 4K60 PRO의 2560x1440(WQHD) 입력 주사율을 최대 144hz까지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복제 소스를 캡쳐보드로 하건, 모니터로 하건 모두 144hz가 설정 가능합니다. 엘가토 자체 프로그램에서도 입력이 1440p@144hz로 정상적으로 표시되고 있습니다.

근데 캡쳐보드 자체가 144hz를 입력이 가능하다 하더라도, 144fps를 모두 캡쳐 할 수 있는 것 과는 다릅니다. 맨 위에 스펙에 썼듯 60fps만 캡쳐 가능한데요, 이 때문에 또 위에서 설명했던 타이밍 문제가 생깁니다. 결과는 또또 스터터링입니다. 영상을 안찍긴 했는데 그래도 144가 100보다 조밀하므로 어긋나는 타이밍의 크기가 더 적어서 좀 덜 심하긴 합니다. 방송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할 수준은 되는거같은데, 좀 제대로 된 방송을 지향하기엔 아무래도 좀 부드럽지 못하고 부자연스런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이 해상도의 경우에는 다행인게, 120hz는 방송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정확히 정수배이기 때문에 타이밍 어긋남 문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하드웨어와 전자부품이란게 완벽히 이상적인건 아니므로 종종 아주 적은 스터터링이 발생하긴 합니다. 그래도 방송용도로 전혀 손색없는 부드러운 화면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이 해상도에서의 사용가능한 최대 주사율은 120hz 되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캡쳐보드는 인코더가 내장된 친구가 아닙니다. 따라서 녹화하려면 cpu던 nvenc던 퀵싱크던 인코딩을 할 자원이 필요합니다.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긴 하죠.


결론 - QHD 또는 4K해상도로 게임하는 나도 고해상도 눈뽕 시원하게 맞으면서 방송하고 싶다면 이걸 사세요. FHD에 익숙하고 만족하고 있다면 필요 없어요.


추가 - 1080p 이하는 4:2:2, 그 위는 4:2:0으로 동작하는 것 같습니다. 레딧에서 그럴거란걸 미리 보긴 했는데 정확히 어느해상도부터인줄은 몰랐었는데 테스트해보니 그런것같네요. QHD부터는 1픽셀의 검은색 이외의 색의 날카로운 글자같은건 색이 눈에 띄게 깨집니다. 게임화면이나 보통의 웹페이지에서는 깨진다고 느낄 일이 거의 없긴 하겠지만 이것도 단점은 단점이네요. 스샷의 irc 1픽셀 색글이 깨지는 경우가 최악의 조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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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스샷입니다. 해상도가 무지 크니 받아서 확대해서 보세요. 좌측이 캡쳐보드로 캡쳐되고 4:2:0으로 샘플링이 이뤄진 모습이고, 우측이 압축 전 원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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