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교정에 관한 썰을 좀 풀까 합니다.
기억하기로는 동생 유치원 졸업식때 였을겁니다.
아치형으로 된 구조물에서 구름다리마냥 놀겠다고 올라가다가 그대로 떨어져서 얼굴에서 막 피가났는데요
상상해보면 엄청 아플거 같은데(물론 그때는 많이 아팠겠지만) 이런 일이 한 두번이 아니라 그냥저냥 울면서 엄마손 잡고 치과로 갔습니다.
그때부터 시작된 교정인생을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했는데요 정말 힘들었습니다.
교정하는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아무래도 교정때문에 이를 뽑는 거에요.
어금니를 뽑아야 하는데 잇몸이 얇아서 마취주사를 아무리 찔러도 마취가 안되어서 결국 그냥 뽑았습니다.
이 외에도 교정기때문에 음식도 가려먹어야 했고, 집을 나가기 귀찮지만 정말 자주 치과에도 가야했어요.
멜님은 부분교정이라 하니 제가 했던거랑 좀 다르겠지만 그래도 음식먹기 불편할거에요. 양치도 더 신경써야 하고
빨리 적응하고 다시 편한 상태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ramel77
라.멜.조.아 ramel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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