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도 없이 무단 지각한 건 예삿일이 아니지만
지켜봐주시는 분들께 한 번 더 사과드립니다.
어제 글을 게시하지 않은 건 건강 문제와 다르게
제가 지금처럼 글로만 써내리는 게 효율적인지에 대한
문제를 고민하고 있는 지금 하루가 지나도 아직까지
결론이 내려지지 않은 상태라 게시가 없었습니다.
제 글을 기다리시는 분들께 정말 많이 죄송합니다.
주말까지 게시를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조금 더 효율적인 방법으로 여러분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가지는 시간이 되고
무분별한 양적 팽창에 따른 정보의 질적 저하를
예방하기 위한 수단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정보야 많으면 많을수록 좋기도 하겠지만
근본적으로 저를 봐주시는 여러분께 도움이 되는지 안 되는지
저의 부족함으로 인하여 아직은 그 단계가 아닌 것 같습니다.
며칠간 저의 성장을 위한 그리고 여러분께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수단과 방법을 마련하기 위하여
조금만 쉬어가려고 합니다. 하나, 내버려두는 건 아닙니다.
한 번 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의 며칠이 의미있는 시간이 될 수 있게 하겠습니다.
구차하게 변명만 늘어놓게 되어 죄송합니다.
다만, 이후의 게시물들은 질적으로 향상될 것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