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을태님 대한민국의 전설로 남은 그 곡,
"K-POP은 강남스타일 전과 후로 나뉜다."
오늘의 '그때 오늘'
많고 많은 주제가 있었지만 아무래도 국뽕타임이 필요하다 싶어서 쓰게 되었습니다.
같은 날의 역사를 잠시 언급한다면 박근혜 정부의 통일준비위원회 출범, 서울 현충원 설립, 트위터의 탄생 등이 있습니다.
언급하였던 오늘들은 제가 특별히 언급하지 않아도 나중에 더 다룰 것 같아서 강남스타일이 선택되었습니다.
강남스타일은 2012년 7월 15일 싸이6집 6甲을 통해 발매된 앨범의 타이틀곡입니다.
신나고 빠른 템포와 흥미로운 무비로 한순간에 대한민국을, 그리고 전세계를 재패해버린 곡이 되었습니다.
해외에선 영국, 독일, 프랑스,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등 30개국 이상의 공식차트에서 1위를 하였고,
미국 빌보드 핫 100에선 대한민국 국적의 가수가 두 번째로 입성하게 됩니다.
무려 2위까지 올라가며 7주 동안 유지를 하게 되죠. 아시아에선 최초의 기록이 되었죠,
(첫번째로 입성한 건 원더걸스의 Nobody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강남스타일은 2019년 7월 15일 현재 조회수가 33억뷰에 달하며, 전세계 유튜브 조회수 6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발매 당시의 파급력은 어마어마했습니다. 유튜브 최초 100일만에 5억뷰 달성 그리고 좋아요 천만 달성이란 기록을 보유중입니다.
(여담이지만, 천만기록 달성은 기네스에 등재된 공식 기록이며 아직까지 한국에서 강남스타일의 조회수를 이긴 곡이 없습니다.)
이에 따른 패러디 또한 줄을 서게 되었는데,
미국의 NASA의 존슨 스타일, 일본에선 건담 스타일, 경상도 말씨를 섞은 대구 스타일, 무한도전의 무도스타일
여기서 끝나는 것도 놀랍지만 필리핀의 교도소에서도 패러디를 하게 되었으며 그외 다수 패러디가 만들어집니다.
여전히 믿기지 않는 기록이란 생각이 듭니다.
전세계적으로 K-POP에 대한 관심이 강남스타일을 전후로 가른다는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죠.
옆나라 일본에서나 조금 알아주던 한국의 가수들이 이제는 전세계를 무대로 나아가는 초석이 되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방탄소년단이 지금은 싸이의 뒤를 잇는 신 한류의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현재 응원하는 바입니다.
오늘 그때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추신 - 싸이(박재상)씨는 지난달 24일 YG 성접대 의혹에 관련하여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가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별탈없이 진행되었다고 하니 다행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