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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그냥 써봄

네오펠리스
2020-03-22 23:41:07 185 0 0




나는 5만년 전 갑자기 아무것도 없는 공허한 지역으로 소환 됐다. 그리고는 자신을 여신이라 칭한 그녀는 나에게 스킬" 포식"을 주고 지옥으로 보내 버렸다. 그곳의 생명체를 전멸 시키라는 명령과 함께

그리고 5만년이 지난 지금 지옥의 생명체는 전멸됐다.

"하아 하아"

그가 거친 숨을 내 쉬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후우, 이제는 지구로 돌아 갈수 있겠군."

그는 5만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어도 그 말 하나는 기억하고 있었다. 명령을 완수하면지구로 보내주겠다는 약속을 말이다.

갑자기 환한 빛이 주변을 뒤덮었다.

"크윽 여긴 처음 소환 되었을 때의 공간인데 그럼 설마"

그의 얼굴이 점점 밝아진다.

"루메니아 드디어 나를 지구에 보내 주는 것이냐?

그녀가 웃는 얼굴로 말했다.

"저는 태현님을 죽일 건데요?"

그는 이해 못하겠다는 표정으로 앞에있는 여신에게 물었다.

"뭐라고?"

그녀는 웃으며 대답했다.

 "말그대로 입니다."

그는 성질을 내며 말했다.

"그 말은 무슨 의미냐. 나는 너의 명령으로 5만년 동안 지옥의 존재들을 전멸 시켰다 이제는 필요 없으니 죽이겠다는 말이냐!"

그녀는 다시 웃으며 말했다.

"당연하죠. 그건 단순한 유흥 이었답니다. 제 유흥이 끝난 지금은 당신은 쓸모가 없는 존재 일 뿐이니 버리겠다는 의미에요. 그러니 얌전히 죽음을 받아들이세요."

"내가 순순히 죽음을 받아들일 것 같으냐! 죽더라도 네년의 목을 가져가야겠다."

"후훗 그럴줄 알고 있었답니다. 자 그럼 덤비세요."

콰앙!

그녀의 말이 끝나자 마자 그는 발을 박차그녀에게로 튀어 나갔다.

콰아앙!

그의 마력이 담긴 주먹이 그녀의 마력의방패에 막혔다.

"크윽 역시 이정도로는 않되는 건가."

그녀는 웃으며 대답했다.

"후훗 그정도로 저에게 닿을리가 없잖아요."

그의 마력으로 만들어낸 단검이 그녀의 목을 노렸지만

까앙!

역시나 마력의 방패에 허무하게 막혀버렸다.

오히려 그의 공격을 막은 그녀가 마력의 검을 휘둘러 반격했다.

그는 급히 몸을 뒤로 뺐다.

"크윽. 역시 힘들구만."

그가 다시 그녀에게로 달려들었다

"흐앗!"

카가가가강!!!!

1초에 수십번이 부딪히는 검들. 어지럽게 휘몰아치는 검격 속에 그의 몸에만 상처가 늘어났다.

"크윽 간달프냐 씨발 왤케 잘싸워?!!!"

"저는 검신의 밑에서 검을 배운 적 있어서 근접전도 꽤 한다구요. "

"씨발"

'역시 "폭주"를 쓰는 것 외에는 답이 없는 건가.'

"어라? 벌써 포기 한 건 아니겠죠 태현님?"

그를 깔보는 태도로 말했지만 그는 무시했다.

"후우"

그는 자신의 심장에 손을 가져다 대며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했다.

"폭주"

스킬 "폭주"를 사용하면 몸에 흐르는 피를태워 강해지고 죽지않지만 스킬을 해제하는 순간 엄청난 고통을 유발한다. 그리고 스킬을 오래 유지할 수 록 이성이 옅어지게 된다.

'어차피 어떤 짓을 해도 죽지 않는다면 방대한 마력이 모여있는 심장을 터트려 마력을 거의 무한대로 쓸 수 있는것 아닌가?'

라고 생각한 그가 자신의 단검으로 심장을 찔렀다.

그 광경을 목격한 여신은 당황한 목소리로 말했다.

"다.....당신은 도대체 무슨...."

그녀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그가 달려 들었다. 

"흥 그래봤자 달라진 것은 없어요!"

그녀가 만들어낸 12개의 마력의 창이 그의 몸을 꿰뚫었지만 그는 꿰뚫린 상처가 매우 빠른 속도로 회복되며 계속해서 달려들었다. 그제서야 그녀가 무언가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미친듯이 외쳤다.

"죽어 죽어 죽으란 말이다아아아!"

그녀가 만들어낸 수많은 마력의 창이 그의 몸을 꿰뚫었지만 계속해서 회복되며 그녀에게로 달려들었다. 

그녀 바로 앞에 도달하자 그가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혈검"

단검이었던 그의 무기가 핏빛의 오라로 뒤덥였다.

후우우웅

혈검을 그녀를 행해 휘둘렀다.

카아아앙!

그녀가 마력의 방패가 혈검을 막았다. 그러자 그가 검을 미친듯이 휘두르기 시작한다.

카가가가가강!!!!

그가 1초를 수백번 쪼갠 찰나의 시간 동안 수많은 검격이 그녀를 향해 쏟아졌다.

촤악

그녀의 마력방패가 모든 검격을 막을 순 없었는지 몸에 자잘한 상처가 늘어났다. 그녀의 몸이 둔해진 틈을 노려 그녀의 목을 노렸지만

콰아아아앙!

그녀가 마력을 충돌시켜 만든 폭발로 그를 멀리 날려버렸다.

"크아아악!"

폭발로 땅에 처박힌 그가 고통스러운듯 신음을 흘렸지만 곧 몸을 일으켜 다시 그녀에게로 달려들었다.

그러자 그녀가 무릎을 꿇으며 말했다.

"미안해!!!"

그녀가 패배를 직감했는지 갑자기 사과를 했지만 그는 멈추지 않고 그녀의 목을 노리고 달려들었다.

"잠깐만 날 죽이면......!"

서걱

 그녀가 무언가  말하려 했지만 더이상 말하지 못했다.

"하아 하아"

털썩

그가 거친 숨을 몰아쉬며 바닥에 털석 주저 앉았다.

"드디어 끝났구만. "폭주" 해제. 그리고 아직 남은 게 있지."

그가 나지막히 말했다.

"포식"

스킬"포식"이란 상대방의 마력을 흡수하는 스킬이다. 물론 이 과정에서 강렬한 고통 또한 동반된다. 이유는 나의 마력과 상대방의 마력이 흡수되는 동안 서로 충돌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슬슬 올때가 됬는데"

"크윽, 크아아아아아아악!"

"폭주"의 대가과 "포식"으로 흡수한 루메니아의 마력이 충돌을 일으키며 내는 고통이 뒤섞여 끔찍한 고통을 만들어 냈다.

그 고통은 사지를 찣어버리는 고통을 훨씬 상회하는 고통이었다. 

15분이 지난뒤 거친숨을 내쉬었다.

"허억 허억. 드디어 끝난건가?"

그가 자신의 마력을 끌어올렸다.

"전보다 2배 정도가 늘어난 건가? 역시 마법신이라는 건가 엄청 많이주네"

쿠구구궁!

마치 거대한 폭탄이 터진듯한 거대한 소리와 함께 바닥이 흔들렸다.

"이소리는 뭐야? 그리고 바닥이 왜 흔들리는 건데 시발"

그가 고개를 돌려 주변을 보았다. 놀랍게도 공간 자체가 부서지고 있었다.

"아니 씨발 이게 도대체 뭔 일이냐!"

쿠구구구궁!

공간이 완전히 붕괴되며 그가 우주 같은 공간 같은 곳으로 떨어졌다.

"씨발 무슨 일이냐고오오오오!!!!!"

그 말을 끝으로 그의 의식이 끝겼다.


1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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