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자인입니다.
지금 글을 쓰는 이유는 제가 휴식을 가지고자 하여 이렇게 늦은 시간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약 3개월이라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 일주일 중에 거의 하루도 쉬는 날 없이 방송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제가 굉장히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이 이런 저와 함께 재밌게 즐겨주셔서 늘 감사하고 뿌듯했습니다.
그래서 아무것도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여러분과 한번 더 만나고 싶은 마음에 무작정 방송시작 버튼을 누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아무 준비도 없이 방송을 키는 것은 실례다.'
여러분들도 일상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 풀기 위해, 또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찾아 이 트위치라는 플랫폼에 오셨을겁니다.
그 점을 인지하지 못하고 아무 준비없이 방송을 키면서 '왜 나는 방송이 크지 않을까?'라는 의문을 가진다는 것 자체가 잘못이라는 것을 조금 늦은것 같지만 지금이라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엄연히 한 방송이고 프로그램입니다.
TV에서 하는 다큐나 예능처럼 시청자들에게 보여주는 하나의 '쇼'처럼 말입니다.
여러분들이 TV에서 하는 재미있는 오락 프로그램보다 제 방송을 보는, 그리고 봐야하는 이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재미있고 즐거운 방송을 보여드리고자 잠깐의 휴식을 가지면서 생각을 좀 해볼까합니다.
To. 혹시나 걱정을 하실 분들을 위해...
절대 우울하거나 슬픈 감정에서 이 글을 쓴게 아닙니다.
물론 조금의 그런 감정들이 있었던 것은 맞습니다만, 우울하게 가만히 앉아있어봐야 뭐가 바뀌겠습니까!
당연한 말이지만,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가만히 앉아있기 보다는 제 방송의 미래를 위해 조금이라도 아무거라도 좋으니까 뭐라도 시도해보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 글을 쓰는 것이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제가 위에서 말한 '잠깐의 휴식을 가지면서 생각을 좀 해볼까합니다." 라고 적어놓은 말의 의미는...
내가 방송을 계속 해야하나 말아야하나가 아닙니다.
지금 당장은 모든게 갖춰지지 않더라도, 제가 앞으로 만들어 갈... 그리고 같이 만들어 갈 저의 방송의 틀을 만들어 두고 싶기 때문에 생각을 조금 해본다는 표현을 썼으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예상 복귀일은 20-03-24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토요일은 아무것도 없지만, 일요일은 수업과 월요일은 치과를 가야해서 최대한 빨리와도 화요일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더 늦어지게 되면 미리 공지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늦어도 30일까지는 돌아올테니!
그때까지 여러분 몸조리 잘하시고,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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