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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4일자 방송 소감문(?)

LydenVaro
2020-03-14 23:28:05 202 0 0

안녕하세요. 승희님 방송의 한 시청자입니다.

우선 코로나 바이러스 조심하시고 건강한 생활 하세요!


몇 달 전에 채팅창에 대해 트게더에 글을 올렸고, 승희님도 직접 댓글을 달아 주셨습니다.

나이트 봇 매크로 설정도 바꿔 주셨고 채팅창 매니저님들도 정말 열심히 해 주고 계십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어그로들이 많네요.


같은 말 도배부터 반말이나 '나 저격해야지' 같은 채팅들은 이제 양반 수준으로 보입니다.

다른 스트리머/BJ/유튜버 분들 채팅창에서는 잘 없는 '인사 해주세요.', '제 이름 불러주세요.'나 승청자, 매니저분들 닉네임 언급에

지속적인 시참 요구('저랑 듀오/스쿼드 해요.'), 다른게임 요구('OOO 게임 해요.'), '서버 어디에요?'(심지어 간간이 서버 답변하는 분들도), 타스/타B 언급(닉네임부터 타 스트리머 'OO팬' 같은 분들) 등등

기본적으로 방송은 아무 채팅이나 싸지르는 커뮤니티나 개인용 SNS가 아닙니다.

더군다나 채팅도 다른 사람들이 다 볼 수 있고요.


오늘 방송(2020. 03. 14.)에서 인상 깊었던 점은 승희님의 단어 선택 변화입니다.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저격러들, 존버 플레이 성애자들에 대해 승희님이 '코로나 걸린 놈들'이라고 일갈했고,

이에 한 승청자분이 '저희 부모님이 걸렸는데 너무해요.' 라고 말씀하시자

딱히 직접 반응은 안하셨지만 그 이후에는 한 번도 그렇게 말씀 안하시고 개그 비슷하게 넘어가셨죠.

단 한사람의 반응이었지만 그 승청자 분의 마음도 생각하시는 승희님이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반면 일부 비매너 시청자들은 여전히 다른 승청자분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만들었습니다.

방송 중간중간 몇 번씩 일부 승청자분들이 'XXX 쳐내'를 하셨고,

계속되는 채팅 매니저 닉언에 한 매니저님이 화를 내신 채팅도 있었습니다.

'과도한 완장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지만 매일 어그로성 채팅에 대응하고 계신 매니저님들 입장에서는 답답할 뿐이죠.


게임 성적도 좋지 않고, 가짜 미션에 오늘 채팅창 상태도 너무 안좋아서 방송 일찍 끝내신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어그로에 일일이 반응하지 않고 병먹금 하시는 승희님도 강철멘탈이지만

여러가지가 계속 겹치니 많이 걱정이 됩니다.



방송은 다 같이 만들어가는 컨텐츠입니다.

김승희님을 비롯해서 채팅창 매니저님들과 많은 승청자분들이 함께 즐기고 이끌어 가는 컨텐츠

몇몇 어그로들이 망치고 있는 것 같아 몇 자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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