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도착해서 곧 바로 곯아떨어졌다가 이제야 올립니다!
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사진을 잘 찍지도 못하구 그냥 그날 그날 마음에 추억을 담아두는 편이라 사진이 적습니다 게다가 핸드폰이 고장나서 급하게 공기계로 찍었어요 그래두 모델이 모델인지라 기카임에도 예쁘게 잘 나왔습니당 히히 실물 진짜 이뿜!
지스타라는 곳이 평일이던 주말이던 간에 참 시끄럽고 혼잡합니다
일년에 한 번 올까 말까한 눈이 11월에 내려 춥기도 엄청 춥고 근처 해풍에 바람도 세게 불어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은 장소였습니다
참 아이러니 하게 그런 장소에 놓여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따뜻함을 정말 많이 느꼈어요 만나뵌 분들이 모두 좋은 분들이었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눈 담소가 그렇게 재밌을 수 없었습니다
단순히 머무는 장소가 아니라 어떤 사람들과 함께하느냐가 중요하단 걸 다시 한번 알게되었습니다 아직 어리숙하지만 저도 꼭 다른 사람들에게 그런 사람이 되고싶어요
부산에 머무는 이틀 동안 정말 즐겁게 잘 놀았습니다! 작년에 비해 시간이 널널한 덕분에 이곳 저곳 가볼 기회도 있어서 정말 알차게 보냈어요
이렇게 부산으로 이끌어준 우리 유쨩, 올해 유독 첫 걸음 떼는 일이 많아서 심적으로 체적으로 힘들었을 텐데 잘 이겨내줘서 대견스럽고 미안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리구 마음을 가장 따뜻하게 해준 건 다름 아닌 유쨩이었어요 항상 온기 나눠줘서 정말 정말 고맙구 나누고 다니느라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만날 때마다 신기하리만치 좋은 추억들만 가득해서 말이죠 가지 말까 싶다가도 매번 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좋은 추억 선물해줘서 저어ㅓㅓㅓㅓㅓ엉 고마워요오 u0419Heart u0419Heart
또 유쨩 뿐 아니라 틋수 분들도 진짜 고생하셨습니다! 부디 여독 잘 푸셨으면 좋겠어요 얘기 나눠보면 다들 먼 곳에서 오셔서 ㅠㅠㅠ 푹 주무시고 내일도 화이팅 하셔요!
후기 끝!u0419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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