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고 싶어 부득이하게
게시글 제목을 애매모호하게 한 점 죄송흠다!
배경:
나랑 친구는 10년이 넘어가는 불알친구.
친구, 친구 여자친구는 거진 5년이 되어가는 장기커플임
고민 내용:
얼마전에 유튜브 광고에서 틴더 광고가 하도 뜨길래
심심해서 깔고 몇개 넘기던중이었음
근데 어딘가 익숙한 얼굴이 나와서 잠깐 뭐지.. 하다가
단번에 친구 여자친구인걸 알아봤다
(도용의 가능성이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당시엔 sns에 올라와있지 않은 사진+ 나와 떨어진 거리도 정확 등 본인이라고 밖에 볼수 없었음)
근데 이 시점에서 당연히 친구한테 말해줘야겠다 하고 디엠창을 켜는 순간 망설여지더라
난 이날 처음 틴더를 깔아서 잘은 모르지만, (그래도 좀 꼬아서 생각하면) 모든 사람이 다 좀 더러운 목적으로만 틴더를 쓰는건 아닐테니까 괜히 내가 가서 말해주는게 친구 입장에선 행여 자기 여친을 좀 그런 사람으로 생각하는걸로 보여서 좀 기분 나쁠까? 싶은 마음 반
그래도 시발 말해주는게 당연한거지 반 인데..
친구랑 꽤나 각별한 사이라 긁어부스럼 만들지 말고 그냥 넘어가는게 나을지 더 늦기전에 말해주는게 나을지 가붕이들 의견 좀 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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