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삐삐__ 0

원래 유튜브로만 삐삐님 영상 접하고있었는데,

유튜브 커뮤니티에 청년의 날 행사 홍보대사로 팬미팅 하신다는 글을 보고 실물영접은 못참게 되어버려서

바로 일정 비우고 가기로 했습니다 ㅎㅎ

니트같은거 입고 나가려했는데 나가자마자 3초만에 너무 더워서 이건 아니다 싶어서 얇은거 입고 다시 출발함

지하철 생략

몽촌토성역에 가까워질수록 아, 이사람 행사 참여하러 왔구나 싶은분들이 엄청 늘어나기 시작했어요.

도착하자마자 머리 정리 한번하고 출구로 올라가서 어디로 가는지 보려는데

사람들이 줄을 서있는데 끝이 안보이는거에요. 들어갈 수 있을까 싶었는데 의외로

입장줄은 그렇게 오래 기다리진 않았어요! 근데 날씨가 진짜 너무 습해서 입장하는동안

땀이 줄줄 흘러서 혼났습니다 ㅠ

미리 부스 위치 체크해둬서 바로 가는데 가는 도중에 다른 홍보대사분들이 보이는데 팬미팅같은건 처음이라서

항상 영상에서 보던 분들이 내 앞에 서있는걸 보니 진짜 신기했습니다.

삐삐님 발견하고 줄 서는데 줄이 잔디밭까지 있는거에요 ㅋㅋㅋㅋ

기다리는 분들 보니 다들 더워서 죽어가시는것 같으면서도 삐삐님 실물 영접할 생각에 기대반 설렘반 이시더라구요.

여기서부터 시작했습니다. 삐삐님 인기가 너무 많으셔서 줄이 길어 생각보다 엄청 안줄어들더라구요

그래도 거의 다 와가니까 삐삐님 팬미팅 하시는거 구경하면서 기다릴 수 있어서 좋았어요 ㅎㅎ

바로 앞 근처까지 왔는데 1시가 넘어서부터 줄이 컷당했어요...

저로부터 세번째 뒤에 계시는 분 부터 짤렸는데 엄청 안타까웠습니다.. 여기까지 오셨는데

시간은 한정되어있으니 ㅠ 아쉬워도 끝까지 남아서 삐삐님 팬미팅 하시는거

구경하시는데 진짜 팬이시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제 차례가 왔습니다 ㅎㅎ

하고싶은 얘기도 너무 많고 한데 시간이 너무 없어서 급박해 보이시는 삐삐님 보고 말 줄였는데

말씀 많이 못나눈게 아쉬웠어요 ㅠ 그래도 실물 영접해서 좋았습니다..!!

실물 대 존예..  

막상 뵙게 되니까  실물이 진짜 너무 예쁘시더라구요

목소리도 너무 좋으시고 팬분들한테 말씀하시는거나 행동하나하나가 진짜 바르신 분 같았어요.

근데 그렇게 정신없이 찍고 보니까 사진이 한장이길래 너무 아쉬웠습니다 ㅠㅠ...

담에는 세장 부탁드려요 ㅎㅎㅎㅎㅎ

그대로 떠나기에는 너무 아쉬워서 잠깐 둘러보다가 삐삐님 주변에서 계속 있었습니다..ㅎㅎ

그러다가 발견하시고는 멀리서 인사해주신게 넘 감사했어요 ㅋㅋㅋㅋ

그래서 꾸벅 하고 k-하트 보내드리고 나왔습니다~

여기가 시상식 했던 장소에요! 

시간상 시상식은 못보고 나왔지만 대상 타신거 정말 축하드려요~

평소에 노력하신만큼의 결과가 나와서 다행이에요

같이 오래 줄 서면서 친해진 삐삐님 팬분들이랑 같이 간단하게 스몰토크 하다가 식사하고 돌아갔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면서 이번에 삐삐님한테 풍덩 해버려서 현재 방송하시는 플랫폼인 트위치 받아버렸습니다^^..

후기 작성하고 싶었는데 글 쓰기전에 인증 필요하다해서 한 10번정도 해봤는데 안되길래

알림창 보니까  일주일 지난 계정만 인증이 가능하다고 해서 미래로 와서 글 쓰고 갑니다~

팬미팅때 드리고 싶었던말이 악플이나 어그로성 채팅 관련해서 너무 힘들어 하시는 것 같아서

삐삐님은 저나 다른 팬분들이 직접 봤듯이 정말 아름다우시고 너무 착하고 배려심 많은 분이시니까 

아무리 억지로 까내리거나 관심받고 싶어하는 분들이 이상한 말을 해도 본인은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꼭 알고 흔들리지 않는 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시간이 안맞아서 최근에 생방은 못찾아갔지만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활동해서 더 더욱 크고 유명한 사람 되시길 바라요~

예쁘고 향기로운 꽃에는 항상  벌레가 많이 꼬이듯이 앞으로 성장해 나가시면서 더 많은 힘든일이 있을 수 있지만

헤쳐나갈수 있으실거라 믿어용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틈틈이 방송 챙겨 볼게요~ 바이바이

+보너스 우윳빛깔 필터

청년의 날 행사 참여하신 모든 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음 팬 미팅때 또 봐요^^